아이폰5 출시 임박… 애플의 실체를 제대로 알려주마 - 『인사이드 애플 Inside Apple』
경제전문지 ‘포춘’의 선임기자인 애덤 라신스키가 쓴 『인사이드 애플』은 ‘애플 마니아’부터 경쟁사의 임원까지, 애플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책이다. 저자 라신스키는 최고위층부터 말단 엔지니어까지, 전/현직 애플 임원들과 제휴회사 관계자와의 생생한 육성 인터뷰와 탐사 취재를 통해 ‘비밀의 제국’ 애플의 내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글ㆍ사진 박수호 (예스24 도서MD)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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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IT 기업 애플. 애플은 비단 ‘애플 마니아’들만이 아니라 비판 세력이거나 적대적인 사람들에게도 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비밀의 기업’이다. 딱 다섯 가지의 제품만으로 컬트 브랜드를 만들어낸 비밀은 무엇이며, 수 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도 신생 벤처기업처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지는 찬양자거나 적대자 모두가 알고 싶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또 애플의 경쟁사들은 애플의 성공방식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자사에 그것을 적용하든 그렇지 않든 강력한 경쟁자의 무기는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전문지 ‘포춘’의 선임기자인 애덤 라신스키가 쓴 『인사이드 애플』은 ‘애플 마니아’부터 경쟁사의 임원까지, 애플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책이다. 저자 라신스키는 최고위층부터 말단 엔지니어까지, 전/현직 애플 임원들과 제휴회사 관계자와의 생생한 육성 인터뷰와 탐사 취재를 통해 ‘비밀의 제국’ 애플의 내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비밀주의’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던 스티브 잡스의 통제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애플의 내부 시스템은 물론 그들의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 아이팟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성공시킨 비밀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시각으로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의 재미는 역시나 ‘애플 패러독스’다. 저자에 따르면 애플은 투명경영, 권한이양, 정보공유 등 현대경영학에서 강조하는 이론들을 모두 거스른다. 애플은 잡스의 통제아래 철저한 ‘비밀주의’를 고수하면서 언론의 방문 취재를 일절 불허한다. 부하직원에게 권한을 이양하지 않는 대신 애플 직원들은 매우 제한된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애플의 CEO는 매우 사소한 것 하나까지 하나하나 직접 챙긴다. ‘효율성’마저 거부한다. 이익이 최고 가치로 받들어지는 환경에서도 애플은 돈 앞에 초연하다는 것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제외하고 그 누구도 손익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게 애플의 문화라는 것.

스티브 잡스 사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잡스 없는 애플’의 미래였다. 저자 라신스키는 애플이 잡스가 만들어 놓은 유산들을 계속 승계하고 유지한다면 위대하지는 못하더라도 훌륭한 회사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당분간은 큰 성공과 영화를 이끈 독특한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고 기업의 문화를 쉽사리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새로운 CEO 팀 쿡이 잡스가 만든 애풀의 문화를 바꾸기보다는 유지하고 더 잘 살려내는 스타일의 경영자라는 점도 거론한다. 물론 저자는 5년, 10년 뒤의 애플의 모습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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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애플 Inside Apple 애덤 라신스키 저/임정욱 역 | 청림출판
최고위층부터 말단 엔지니어까지 전ㆍ현직 애플 임직원, 제휴회사 관계자 등 수십 명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껏 누구도 밝혀내지 못한 비밀 제국, 애플의 경이로운 내부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경제전문지「포춘」의 선임기자인 저자는 ‘비밀주의’를 최고 덕목으로 삼았던 스티브 잡스의 통제로 이제껏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던 애플의 내부 시스템,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 그리고 아이팟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성공시킨 비결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날카롭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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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애플 #애플 #스티브 잡스
3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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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i

2013.01.29

3때부터 쓰고 있는데, 시작이 아이폰이어서인지 안드로이드로는 안 가게 되네요. 최근에 맥을 깔아서 더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애플제품은 화장품3종세트 같아요. 같이 쓸 때 시너지 효과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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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826

2012.09.30

아이폰이 왜 좋은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 섬세한 터치감이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폰 5 얼마나 섬세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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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0218

2012.09.05

삼성과 애플을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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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예스24 도서MD)

컴퓨터/수험서/대학교재 담당 MD. 2009년 팬 생활을 청산하고 ‘동네 야구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김성근 평전』을 써 보는 것이 평생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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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라신스키

경제전문지 「포춘」 선임기자로 IT와 금융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 일리노이대학에서 역사학과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다. IT전문매체인 「산호세머큐리뉴스」와 금융전문사이트인 ‘더스트리트닷컴TheStreet.com’을 거쳐 2001년부터 「포춘」에서 일하고 있다. 「폭스뉴스」에서 경제 논평을 담당하고 「포춘」에서 매년 개최하는 테크놀로지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대담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월가를 취재 영역으로 하는 라신스키는 애플의 경영에 대해 외부에서 가장 깊숙이 탐구한 저널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포춘」에서는 애플 이외에 구글이나 휼렛패커드 등에 관한 특집 기사를 다수 집필했다. 특히 애플의 조직도와 내부 시스템을 파헤친 2011년 5월의 특종 기사 “INSIDE APPLE”은 미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8년의 커버스토리 “스티브 잡스 뒤에 숨은 천재: 운영의 귀재 팀 쿡은 과연 언제쯤 애플을 지휘할 것인가?”는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팀 쿡의 CEO직 승계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에서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10여 년 동안 비즈니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애플이 어떻게 움직이고 경영이 이뤄지며 기업문화는 어떠한지’를 다각도로 분석해 애플 파워의 원천을 해부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현재 아내와 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