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비타민’ 고도원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전작인 『잠깐 멈춤』에서 휴식과 멈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책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에서는 본격적으로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총 5장에 걸쳐 70여 편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지혜를 들려준다.
글ㆍ사진 김정희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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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고도원 씨를 두고, 흔히 하는 얘기가 ‘마음의 비타민’이다. 일부러 챙겨 먹지 않아도 큰 탈은 없지만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타민이듯, 일부러 듣지 않아도 큰 지장은 없지만, 그게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것- 가족간의 사랑, 꿈, 이웃과의 나눔 같은 것-에 대한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진정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나 받아들이기 쉽게 쉽고도 단정한 문장과 풍부한 예시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전작인 『잠깐 멈춤』에서 휴식과 멈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책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에서는 본격적으로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총 5장에 걸쳐 70여 편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지혜를 들려준다.

고도원에 의하면 꿈이 우리 삶을 춤추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에서부터 꿈이 자라도록 노력해야 한다(1장).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촉을 열어두고 세상의 평에 휘둘리지 않고 안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랑이 열려야 한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3장). 마음의 빗장을 열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돌보게 된다. 때로는 현명하게 고통의 강을 건널 줄도 알아야 한다(3장). 꿈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한걸음 멈추어 자연의 리듬 속에서 명상을 해보고 고요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4장). 혼자만 잘 살겠다는 꿈은 오래갈 수 없다. 나와 타인까지도 돌보는 리더이자 힐러로 거듭나도록 꿈의 영토, 마음의 영토를 키우는(5장)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이 생존하는데 비타민의 필요량은 매우 적다. 하지만 소량이라 할지라도 필요량이 공급되지 않으면 영양소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비타민이다. 고도원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도 이와 비슷하다. 고도원이 주는 마음의 비타민을 섭취하여, 우리의 인생을 만드는 다양한 요소들이 화학작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





「사람이 현실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에만 묻히거나 갇혀 있으면 안 됩니다. 현실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며 새로운 꿈이 춤추게 하고,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자꾸자꾸 해야 합니다. 꿈은 영혼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증표이기 때문입니다. 몸이 굳어지고 생각이 굳어지면 꿈도 사라집니다. 지나간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감각에 몰두하고, 과거의 시간에 머물지 않고 미래의 시간을 향해 걸어가는 것… 나이를 잊고 계속 살아가십시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 (머리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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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고도원 저 | 해냄

300만의 ‘마음 비타민’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 작가의 신작. 치열한 현실의 한복판에서 다시 꿈을 자라게 하고 삶의 열정을 되살리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책에는 마음돌봄이라는 화두 속에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명상으로 제2의 인생을 열고 꿈너머꿈을 이루어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이 담겨 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쳐 있는 마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전함으로써 마침내 ‘꿈이 우리의 삶을 신명나게 춤추게’ 하도록 돕는다…

 


#고도원 #아침편지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11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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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dori

2012.09.29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자주 봤었는데 ㅎㅎ 책으로 나오니 반갑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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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k327

2012.08.31

나이를 잊고 살아가라는 말만으로도 뭔가 뭉클거리는게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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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0218

2012.08.09

마음의 비타민! 제목이 참 맘에 들어요. 굼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꿈꾸는 자만이 행복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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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독서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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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오직 꿈만으로 높은 산봉우리를 오른 사람. 산봉우리에 오르다 산 아래 깊게 패인 계곡도 수없이 지나왔다. 계곡에 빠졌을 때마다 그를 지켜준 건 견디고 지지 않는 ‘정신’이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되어 방황하던 이십 대 땐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싶다는 희망으로 버텼고, 번아웃으로 쓰러져 건강을 잃었던 사십 대 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꼽히는 이메일 매거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고 일궈왔다. 온갖 고통의 경험과 목숨 걸고 했던 독서가 그의 정신을 만들었다. 새 동네 아이들이 똥통에 빠뜨려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그는 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갈 곳 없던 청년 시절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저력으로 마침내 《뿌리깊은나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중앙일보》 기자, KBS·SBS·CBS 시사평론가 활동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39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만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너머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해준 정신이 있다. 절망의 순간 당신을 일으키고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당신만의 정신! 그가 ‘고도원 정신’을 나누는 것은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정신으로 절벽에서 새 길을 내길 바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