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cm만 더! 키작은 남친을 둔 당신을 위한 조언백서!
당신의 남자친구가 작아 보이는 건 선천적인 신장과 다리 길이 때문만은 아니다.스타일링의 기본 공식을 지키고 ‘깔맞춤’을 완성했는데도 작아 보이는 오늘, 문제는 디테일이다!
2011.11.24
작게
크게
공유
|
정장의 포인트가 다르다
이 점을 잘 활용해야 커보인다는 사실!
|
☆ 원버튼 혹은 투버튼에 따라 재킷의 여밈 부분에 파이는 V존의 형태가 달라진다. 원버튼이 그 이상의 수보다 깊고 좁은 V존을 만든다. 스리버튼은 버려라.
☆ 행거치프를 꽂아 상반신 위쪽에 포인트를 주면 시선이 분산되어 길어 보인다.
☆ 첫 단추를 잘 풀어라. 넥타이를 매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만들면서 V존을 더욱 강조한다.
☆ 폭이 좁은 넥타이를 매면 3cm 이상 커 보인다. 과도한 패턴의 타이보다는 기본에 집중해라. 넥타이만 동동 뜨면 모처럼 나타난 착시 효과가 감소된다.
☆ 캐주얼이라면 모를까, 수트 차림에 튀는 컬러는 금물. 기본 컬러를 구비하되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자.
|
캐주얼의 라인이 다르다
|
☆ 작고 튀지 않는 프린트! 큼직한 프린트에 당신의 키는 눌려버리고 만다.
☆ 어두운 계열의 그러데이션은 전체 실루엣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소 통통해 보이는 니트 카디건의 소재적인 단점까지 완벽히 극복해준다.
☆ 신발과 바지는 톤온톤으로 맞춘다. 바지 컬러에 신발을 맞추면 전체 실루엣이 이어져 키가 더욱 커 보인다. 다소 튀는 컬러의 신발이라도 컬러 계열을 맞춰 신으면 된다.
☆ 야구모자를 당장 버려라. 한번 쓰면 벗을 수 없고 머리통에 딱 붙어 본연의 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모자는 쓰레기통으로.
☆ 소매를 걷어 올려라. 셔츠나 카디건 등 상의의 소매를 걷어 올리면 시선이 위로 올라간다.
☆ 위로 세운 헤어스타일 역시 키가 커 보이는 디테일이다. 머리를 가라앉히기보다는 위로 꼿꼿이 세워야 1cm라도 길어 보인다.
|
평상복, 그러나 틀렸다
|
이것은 11월부터 목격하게 되는 남자들의 데일리 룩? 하지만 잘못된 디테일이 일을 그르치고 만다. 애매한 기장의 코트는 동생에게 넘긴다. 하프코트는 다리 긴 사람만 걸치는 거다. 아담한 남자도 롤업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한다? 그건 연예인이니까 봐주는 거다. 롤업은 대개 통이 좁은 팬츠에 더해지는 디테일이지만, 스키니 진의 착시 효과를 반감시켜버린다.
자신의 다리 비율에도 불구하고 꼭 밑단을 접어 올리고 싶다면 오렌지색이나 녹색 등 과감한 컬러의 벨트로 시선을 높인다. 밑단을 접어 올릴 경우 신발 윗부분이 발등을 가리면 원래 다리가 정말 짧은 것처럼 보인다. 부정적 착시 효과인 것. ‘단 한 차례의 착시 효과도 거부해버린 나쁜 예 완성!’ 아담한 여인네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아담한 여인네’의 조건은 남녀 관점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몸무게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정 기준 키는 생략도록 하겠다. 굳이 정한다면…여자들은 자신의 양심에 맡긴다. 우후훗 난 여자편이다.
|
☆ 입었을 때 어깨 부위가 풍성하지 않고 똑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 목걸이는 너무 길게 늘어뜨리지 않는다. 목 언저리, 즉 가슴 윗부분에 닿을 듯한 정도가 좋다.
☆ 블랙이 심심하다면 카디건이나 셔츠 등으로 상반신에서 포인트를 준다.
징이나 펀칭 등의 장식이 효과 만점.
☆ 바지 밑단이 발등까지 내려오도록 기장을 맞춘다. 맨발로 입었을 때 뒷부분이 바닥에 닿을락 말락 하는 정도가 좋다.
☆ 발끝이 뾰족한 구두를 선택한다. 만약 이 착장에서 플랫 슈즈를 신는다고 생각해보라. 둥근 코는 귀엽지만 길어 보이진 않는다.
☆ 바지가 끌릴 정도로 길 필요는 없으나 힐의 일정 부분을 가리면 뒷모습까지 길어 보인다.
|
☆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가미된 스커트를 고르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
☆ 재킷의 기장은 롱 아니면 쇼트! 키가 커 보이는 디테일에 ‘하프’란 없다.
☆ 스커트를 입을 경우 스타킹이나 레깅스, 그리고 구두의 컬러를 최대한 맞춘다.
☆ 부티 등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고 싶다면 신발 앞부분이 조금 파인 디자인을 고른다. 옆에서 봤을 때 일자가 아니라 곡선 형태의 라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디자인이다.
|
8개의 댓글
필자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chem38
2012.01.27
책방꽃방
2011.12.19
happyplay
2011.12.17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