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느린 정의』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저/전혜은, 제이 역 | 오월의봄
어지러웠던 시국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다면 그것은 다양한 색깔의 응원봉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깃발이었다. 새해에는 낮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먼저 깃발을 흔들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던 장애인과 퀴어, 트랜스를 비롯한 소수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꾼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최지원 브랜드 마케터)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저/구세희 역 | 비즈니스북스
수많은 곁가지에 휘둘리느라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줄기를 잊고 살 때가 많다. 새해를 맞아 『원씽 THE ONE THING』을 다시 읽으며 2025년 한 해, 그리고 앞으로 삶 속에서 추구해 나갈 '단 하나'를 고민하고 몰입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김민희 홍보 마케터)
『일의 감각』
조수용 저 | 레퍼런스 바이 비(REFERENCE by B)
새로운 1년이 시작될 때마다 늘 같은 목표를 세운다. 바로 '일잘러' 되기! 대체 불가능한 스페셜리스트를 꿈꾸지만 현실 속의 나는 언제나 타고난 감을 지닌 천재들의 활약에 주눅이 드는 신세다. 하지만 『일의 감각』은 감각 아래에 숨겨진, 일의 본질을 탐구하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타고난 천재성이 없을지언정 노력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다시금 피어난다. (이솔희 더뮤지컬 에디터)
『어떤 어른』
김소영 저 | 사계절
또 한 해를 마치고 새해를 맞이하며, 나는 예전보다 더 자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 2025년에는 이 책을 뒤적이며 답을 구해볼 생각이다. 어린이는 서툴지만 배우며 어른이 된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어른이 되길 바라며. (조선영 도서사업본부장)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저 | 부크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살아가도 좋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새해엔 좋은 말, 따뜻한 말만 듣기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한다. (김주연 SNS 마케터)
『사랑을 연습한 시간』
신유진 저 | 오후의소묘
타인의 책장은 항상 호기심의 대상이었지만, 그 타인에 '엄마'가 포함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엄마의 책장에서 발견한 이야기의 바탕에 깔린 사랑으로 나를 지키고, 삶을 바로 보고 싶다. (박숙경 브랜드 마케터)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
리처드 J. 번스타인 저/김선욱 역 | 한길사
지난해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사회적 논의를 보며 책 속의 철학이 더 이상 책에만 머무르는 철학이 아니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새해에는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사유하고, 다면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를 길러보면 어떨까. (이정은 더뮤지컬 PD)
『안녕 주정뱅이』 (예스리커버)
권여선 저 | 창비
쌉쌀함 뒤에 잠깐 올라오는 소주의 단맛처럼, 인생은 원래 대체로 불행하기에 가끔의 행복을 사랑이라 믿으며 살아간다. 취하지 않고 살 방법을 찾고 싶은 쓸쓸한 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새해를 맞고 싶다. (이참슬 채널예스 에디터)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이준석 역 | 아카넷
그 유명한 첫 구절이 있는 작품이다.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고대부터 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이어져 오는 숱한 전쟁과 갈등 속 속수무책으로 스러져가는 나약한 민중을 생각하게 하는 날들이다. 그 분노의 노래가 지금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중이다. 얼마 전 대학로에 올라왔던 연극 <일리아드>의 대사를 인용하며 마무리해 본다 "매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해" 새해에는 고전들을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다. (박하나 마케팅본부장)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저 | 서스테인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피곤한 사람. 바로 접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이 탓을 해왔는데, 알고 보니 이게 다 '예민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예민한 기질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덕분에 책임감이 투철하고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 이제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내년에는 스스로에게도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길 결심해 본다. (장혜리 SNS 마케터)
『광인』
이혁진 저 | 민음사
새해를 맞아 "올해는 꼭 책 한 권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될 정도의 몰입도를 가진 미친 사랑에 빠진 세 남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독한 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미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도파민 터지는 책으로 추천한다. (이혜린 유튜브 PD)
『망그러진 만화3』
유랑 저 | 좋은생각
“좀 망그러지면 어때? 오히려 좋아!” 망그러진 곰의 엉뚱한 일상 이야기를 보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 불문 가볍게 읽기 좋은 책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공감 요소도 가득한 망그러진 곰과 함께 유쾌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 아무래도 귀여운 게 짱이지! -예스24 부앙단- (김주연 SNS 마케터)
『연루됨』
조문영 저 | 글항아리
우리는 온전하게 나 홀로 존재할 수 있을까? 사회의 모순, 고통에 나도 모르는 사이 촘촘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의 세계는 더 넓어질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참슬 채널예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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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 정의
출판사 | 오월의봄
원씽 THE ONE THING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일의 감각
출판사 | 레퍼런스 바이 비(REFERENCE by B)
어떤 어른
출판사 | 사계절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출판사 | 부크럼
사랑을 연습한 시간
출판사 | 오후의소묘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
출판사 | 한길사
[예스리커버] 안녕 주정뱅이
출판사 | 창비
일리아스
출판사 | 아카넷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출판사 | 서스테인
광인
출판사 | 민음사
망그러진 만화 3
출판사 | 좋은생각
연루됨
출판사 |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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