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문을 여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정신병자’라는 단어를 욕으로 쓰는 사회잖아요. 정신과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책이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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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장에서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는 저자 나해인은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에서 우리가 흔히 겪는 정신과적 증상들은 단지 ‘의지박약’이나 ‘마음먹기 나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뇌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알기 쉽게 풀어낸다. 또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정신과 앞을 서성이는 이들을 위해 파다하게 퍼져있는 정신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과 체크리스트, 병원 선택 가이드와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줌으로써 현재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정신과 문턱을 좀 더 편안하게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을 쓰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정신병자’라는 단어를 욕으로 쓰는 사회잖아요. 정신과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책이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의사가 된 순간부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대해서 잘 모르는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전문가의 저주’라는 말이 있죠? 의사들은 너무 익숙해서 모두 알 거라고 생각하는 하나하나가 환자분들한테는 답답하고 궁금한 거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 병원 사용법을 쓰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정신과 의사가 되고 나니까 여긴 병원보다 더하더라고요. 그래도 응급실이나 내과에 대한 이미지는 다들 대강 가지고 있잖아요. 한 번쯤은 이용해 본 적도 있고. 그런데 정신과는 무서워서 못 오더라고요. 심지어 친구가 죽을 만큼 힘들다고 울면서도 병원에 못 가는 것을 보고 깨달았죠. 아, 필요하구나. 누군가는 정신과가 어떤 곳이고 어떤 식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걸 옆집 언니 누나처럼 설명해 주는 글이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제 친구는 제가 설명해주고 옆에서 꼬실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설명을 들을 수가 없잖아요. 

한국은 어떻게 보면 정신적인 재난이 예상되는 곳이에요. 출생률을 보면 2023년 기준 0.72명으로 전 세계 최하이고, 인구 소멸의 길을 가고 있죠. 역사적으로 6.25 전쟁이 터져도 출산을 막지 못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전쟁 직후인 1955년 출산율 6.33명), 현재 상황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알 수 있어요. 본능을 거스르는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런 환경에서 마음이 괜찮을 리가 없죠. 실제로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인구 10만 명당 25.2명에 달합니다. OECD 평균인 10.6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예요. 더욱 우려되는 것은 20~30대 청년층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들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요.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18만 명을 넘어섰고, 5년 전과 비교하면 63%나 증가했어요. 하지만 이것조차 병원을 찾은 사람들의 통계일 뿐입니다. 심지어 아픈 사람은 아프다고 인식을 못 하는 것이 정신과의 특성이에요. 우울한 사람들도 매일 죽을 만큼 우울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친구도 많고 나 정도면 괜찮지,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증상이 너무 다양하고 개인적이에요. 그래서 이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빠르게 필요한 치료를 받아서 병을 키우지 않길 바라요. 정말 많은 분들이 병을 키워서 오세요. 그리고 병이 진행되는 동안 좋지 않은 방어기제와 믿음 체계가 형성됩니다. 병에 잡아먹혀 버려요. 더 슬픈 건 병 때문에 생긴 이런 증상, 방어기제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도 멀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병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게 돼요. 정신과에서 보는 가장 큰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 중 실제로 치료를 받는 비율은 35~50% 수준에 그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 심각해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 중 실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22.2%에 불과합니다. 불안함, 두려움, 막막함 등 이유는 많겠지만 우리는 아픔에서조차 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일상이 처참히 망가질 정도는 돼야 치료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신과도 다른 과처럼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요. 자신의 문제를 용기 있게 마주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의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약일 듯합니다. 정신과 약은 한번 복용하면 쉽게 끊을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정말로 그런가요?

정신과 약물은 한번 복용하면 끊기 힘들다는 것은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2023년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정신과 약물의 의존성에 대한 우려는 과학적 근거보다 사회적 낙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요.

먼저 정신과 약은 마약이 아닙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부르는 정신과 약물이 법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돼 마약과 함께 관리돼 온 탓에 생긴 오해입니다. '향정신성'은 정신을 '향'해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정신과 약물은 위험도에 따라 '가~마' 항목으로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정신과 약물은 가장 안전한 '라' 등급에 속합니다. 수면제나 항불안제의 경우 의존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신체적인 의존이라기보다 심리적인 의존에 가깝습니다. 

오해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정신과 치료의 특성 때문일 거예요. 정신과 약은 감기약처럼 증상이 줄어들었다고 바로 끊는 약이 아닙니다. 정신과 약은 뇌를 안정화시키는 약이고, 뇌는 변화가 매우 느린 기관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뇌가 안정된 상태에 익숙할 때까지 ‘유지기’라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를 겪고 있는 경우라면, 재발을 막기 위해서 적은 용량으로 오래도록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약을 오래 복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신과 약을 한 번 복용하면 끊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버드에서 10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의료 감독하에 단계적으로 감량할 경우 90% 이상의 환자가 성공적으로 약물을 중단합니다. 

사실 ‘약을 끊지 못한다’라는 걱정에는 ‘정신과 약은 위험하다’라는 편견이 숨어있어요. 우리가 혈압약, 당뇨약을 먹으면서 빨리 끊지 못한다고 걱정하진 않잖아요. 정신과에서 우리의 목표는 약을 먹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증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지요. 이때 약이 필요하다면 먹는 것입니다. 다른 과랑 똑같아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사자는 진료받는 걸 극구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진료를 받게 설득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 정말 어려운 문제죠. 사랑하는 사람은 책임감의 영역에 존재해요. 그래서 상대가 아프면서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내 안의 죄책감과 좌절감을 심하게 건드립니다. 그러면 화가 나게 되고,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닦달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러나 강압적인 접근은 오히려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정말 섬세한 문제예요. 특히 한국에서는 ‘정신과에 가보는 게 어때?’라는 말이 ‘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는 말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다른 과 의사분들도 환자분에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소연하세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에요.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러면서 어떤 것이 힘든지, 어려운지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 그리고 그중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볼까요.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P 씨의 보호자분이 진료실에 먼저 오신 적이 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P 씨는 우울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진료를 거부했지만, 잠을 못 자는 것은 아주 불편해하셨어요. 그래서 보호자분께 수면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들으며 공감해 주시고, 수면에 대해 도움을 받자고 말씀드려보길 교육해 드렸죠. 보호자분은 정말 열심히 P 씨의 어려움을 들어주셨고 P 씨는 수면 문제에 대해서 진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자에게 마음이 열리자 우울에 대한 이야기도 하기 시작하셨죠. 이런 식으로 어떻게 해서든 정신과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사람마다 술, 쇼핑, 게임, 쇼츠 등 특히 매료되는 활동이 있습니다. 즐기는 수준인지 중독인지 가늠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가령 매일 퇴근 후 맥주를 한 잔씩 마셔야 편안해지는 루틴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분은 중독에 해당할까요?

중독과 건전한 즐거움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중독이 일상적인 행동 즉 건전한 즐거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용 음주나 기분 전환을 위한 쇼핑처럼 말이죠. 알코올 권장량을 넘긴 하지만,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 중독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한 잔이 마시지 못하면 불안해지거나, 점차 양이 늘어나거나, 건강이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식으로 발전된다면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중독은 ‘통제력’을 잃은 상태예요. 많은 중독 환자분들이 자신의 통제력을 과도하게 자신합니다. “내가 말이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어”라고요. 하지만 중독 행동을 줄이거나 멈추기 어렵고,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중독 행위를 하게 될 경우, 이미 통제력을 잃은 겁니다. 그리고 통제력은 한 번 잃으면 돌아오지 않아요. 반드시 빨리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그밖에 중독 대상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하고, 중독 행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를 내성과 금단이라고 표현합니다. 중독의 증거예요. 중독 행동이 아닌 다른 활동으로는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문제입니다. 당연히 직장, 대인관계, 건강 같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간다면 위험 신호이죠.

혹시 ‘내가 혹시 중독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감이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르게 상담을 받아보면 좋겠어요. 아니면 아닌 대로 좋고, 맞다면 그 순간이 가장 빨리 치료받을 수 있는 순간이니까요.

 

강박에는 여러 형태가 있는데요. 이를테면 손을 자주 씻는 오염 강박문을 잠갔는지 가스를 껐는지 반복적으로 체크하는 확인 강박물건을 완벽하게 정렬하거나 배열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정렬 강박 등이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문을 제대로 잠갔는지 확인하고 물건을 제대로 배열하는 행위는 자주 한다고 하여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위도 아닌데 이런 행위가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요?

아!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강박증이 없으시다는 증거거든요! 

강박행동은 원치 않는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강박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많은 경우 자신의 행동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두엽-선조체 회로의 기능 이상 등으로 멈추지 못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 원치 않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면서 고통을 받는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강박 행동은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예로 들어주신 손을 자주 씻고, 문을 제대로 잠갔는지 확인하고, 물건을 배열하는 행위를 한 번 하면 문제가 아니지만 한 시간을 반복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됩니다. 출근 시간이나 약속에 늦는 경우도 생기죠. 이럴 경우 직장,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을 너무 씻어서 습진에 걸리는 경우도 보았어요. 원치 않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실질적인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죠. 또한 원치 않는 행동을 하는 정신적 고통도 만만치 않아요. 강박이 우울과 쉽게 연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강박행동이 일상을 지배하면서 자유로운 선택과 행동이 제한되면 자율성을 상실하게 되니까요. 

 

정신과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을까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까요? 적정한 시기가 있다면 어느 때일지 알고 싶습니다.

정신건강 문제에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러분.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마음만 망가지는 게 아닙니다. 뇌가 망가져요. 지능이 떨어지고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 전에 치료해야 해요! 치료를 일찍 시작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회복률이 2~3배 높아요. 그 이유가 바로 뇌가 망가지는 것을 일찍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과는 언어로 마음을 다루기도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뇌를 다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뇌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기도 해요. 눈에 보이는 염증이라면 바로 병원에 가겠지만, 안타깝게도 뇌의 이상은 눈으로 쉽게 확인을 하기 어렵지요. 그래서인지 우울, 불안, 강박 등의 증상은 그냥 참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의 구조가 변합니다. 그러면서 만성적인 질병이 되어버려요. 이 부분을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뇌의 구조가 바뀌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뇌는 반복되는 경험에 따라 구조적으로 변화하는데, 부정적인 경험이 지속되면 그에 따른 신경회로가 강화돼요. 우울을 반복적으로 느끼면 쉽게 우울해지는 뇌가 되는 것이죠. 그러니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겼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찾으시라고 권해요. 특히 자살/자해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좋아진 건지 잘 모르겠을 때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치료를 시작하면 쭉 좋아지기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 회복은 결코 직선적이지 않아요. 원래 마음의 변화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좋아집니다. 전반적으로는 기분이나 기능이 회복하는 상승하는 곡선을 그리지만, 그 과정에서 업다운이 반복된다는 뜻이에요.

마음의 변화가 이렇게 복잡한 패턴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약물 반응, 환경적 스트레스, 수면 패턴, 사회적 지지, 인지 구조 등 수십 가지 요인이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뇌가 ‘느린 장기’라는 데에 있어요. 뇌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뇌는 신중하고 경험을 통해 생존을 추구하는 사령부 역할을 하지요. 그래서 이미 ‘불안, 우울’ 같은 위험 신호가 켜진 뇌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받아도 계속 불안, 우울한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치료의 경험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 치료의 기간에는 뇌에서 다시 신경의 재배치가 일어나요. 마치 컴퓨터의 시스템 업데이트와 같은 과정이지요. 사람마다 더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작은 변화에 주목해 보세요. 표정이 밝아졌다거나, 말수가 늘었다든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 덜 힘들다든가 하는 변화요.

혹시 전혀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면 주치의와 함께 의논해 보세요. 치료에 대한 신뢰를 가져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럴 때 주치의를 통해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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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