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문화 생활] 전시회 <앨리스 북아트전> - 현실과 초현실의 앨리스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두 시선'. 순수한 소녀의 모험담을 그린 동화 이면에 숨겨진 은근한 공포와 유희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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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과 미술의 교감을 만들어내는 '소전서림북아트갤러리'의 네 번째 전시 주제는 영국의 소설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 문학과 미술의 역사에서 유의미한 자리를 차지한 책들을 소개하는 이번 북아트전에서는 초현실주의 회화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가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특별 한정판(1969년 출간)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해 1907년 런던에서 출간된 아서 래컴의 판본과 찰스 로빈슨의 판본, 1935년 파리에서 출간된 앙드레 페쿠의 판본 등 예술가 26인이 그린 33종의 앨리스 북아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두 시선'. 순수한 소녀의 모험담을 그린 동화 이면에 숨겨진 은근한 공포와 유희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시는 총 14개 섹션으로 나뉘는데, 책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해 마치 루이스 캐럴이 창조한 이상한 나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북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봐도 좋을 전시다.
전시회 <앨리스 북아트전> 전시 개요
공연명 | 전시회 <앨리스 북아트전> |
공연장 | 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 |
공연 기간 | ~ 7월 30일(일)까지 |
공연 시간 | ▶ 화~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8시 ▶ 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월요일 :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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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 예스24 티켓 (예매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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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엄지혜
eumji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