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 『그 길로 갈 바엔』 인터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다섯 작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그려왔으며, 또 무엇을 그려갈까. 만화 『그 길로 갈 바엔』에서 만난 다섯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2.11.18
작게
크게


작년 여름 『여자력女自力』으로 첫선을 보인 <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은 한국의 젊은 만화가들이 하나의 테마 아래 그린 흑백 단편 만화를 담은 시리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단행본이 완전히 새로운 저자들과 새로운 주제로 돌아왔다. 두 번째 테마는 '일탈'. 개성 있는 작가들과 함께 떠나는 유쾌하고 신비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다섯 작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그려왔으며, 또 무엇을 그려갈까. 만화 『그 길로 갈 바엔』에서 만난 다섯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가님들을 만화가로 만들어준 만화가 궁금합니다. 어떤 작품을 보고 '만화가가 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나요. 

재활용 : 그림과 관련된 대학에 가려고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학교와 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전부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밤에 집에 돌아오면 TV에서 애니메이션 <카레이도 스타>가 재방송중이었는데, 여러 고난에도 꿈을 위해서 모든 걸 불태우는 레이라와 소라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나도 좀더 힘내보자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 마츠모토 타이요의 팬인 학원 친구가 『GoGo 몬스터』나 『핑퐁』의 원서를 빌려줘서 그림의 새로운 즐거움을 알고 이쪽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약국 : 이마 이치코의 만화 『백귀야행』 다양한 가족구 성원이 나오는 대가족 요괴 서사시 일본 만화이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는 만화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정, 권선징악과 교훈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들이 좋아요.

서글 : 중학생 때 만화 입시반 선생님께서 이강주 작가님의 『캥거루를 위하여』를 들고 와서 전달하고 싶은 감정에 따라 만화 칸을 예쁘게 자르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렇게 하면 이야기가 더 생생해진다면서요. 그리고는 페이지를 전부 따라 그리게 시키셨지요. 만화책의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지금도 『캥거루를 위하여』처럼 칸을 예쁘게 자르려고 합니다.    

각종모에화 : 『유희왕』을 좋아합니다. 작가는 누군가를 남을 때리지 않는 소년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 카드 게임 배틀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해요. 그림 속의 괴물을 실체화하는 엄청난 기술을 개발해놓고 한다는 게 카드 게임이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하양지 : 중학생 시절 아즈마 키요히코의 『아즈망가 대왕』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다음 권이 나올 때까지 앞권을 보고 또 봤습니다. 완결이 났을 때 서운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만화 속의 인물들은 안락하고 기분 은 세상 속에서 계속 살아갈 텐데, 그뒤를 못 보게 되니 아쉬웠습니다. 가상의 세상이 실제보다 강렬하다고 느끼게 한, 현실을 버리게 만든 만화들은 정말 많았지만 '나도 그런 걸 만들어내고 싶다'고 느끼게 한 만화는 이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화에서는 매력적인 인물이 정말 중요하죠. 이번 단편들 속에도 멋진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데요. 작가님들의 인생에서 인상 깊었던 만화 캐릭터가 있다면요? 

재활용 : 앞서 말한 <카레이도 스타>의 레이라 해밀턴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약국 : 마찬가지로 『백귀야행』에 나오는 '아오아라시'라는 요괴. 아오아라시는 주인공 리쓰의 곁을 지키는 요괴인데, 보통 다른 만화들에서 이런 요괴 캐릭터는 주인공의 말도 잘 듣고, 친구같은 캐릭터로 표현되는 것에 비해 이 친구는 비협조적이고 제멋대로 구는 게 재밌어요.

서글 : 웹툰 <덴마>의 '이델'이요. 무언가에 꽂히면 기이할 정도로 엄청난 행동력을 보이는 캐릭터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각종모에화 : 웹툰 <쿠베라>의 '사가라'를 좋아합니다. 만화를 처음 봤던 게 15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제게 찌질하고 간사한 여자 캐릭터는 <포켓몬스터> 속 로켓단의 로사가 마지막이었는데, 로사는 매번 "두고 보자~"하면서 하늘로 슝 날아갔어요. 사가라는 날아가지 않았고요. 소녀로 등장해서 어머니도 되었다가 남자도 되었다가 어른이 되기도 하고, 권력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하양지 : 지금 생각나는 인물은 『헌터x헌터』의 키르아입니다. 이 작품의 완결을 꼭 보고 싶은데, 키르아가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직접 만들 만큼, 그리고 그것을 직업으로 택할 만큼 작가님들께 만화와 만화책은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께 만화책은 어떤 의미인가요? 만화책에 얽힌 추억도 좋습니다.

재활용 : 주간 만화 잡지를 모으는 형제가 있어 어릴 때부터 항상 만화책과 함께였습니다. 형제가 봐도 괜찮다고 체크한 만화부터 먼저 읽고 작가 코멘트나 편집부가 넣은 기사, 독자 코너, 경품 페이지까지 전부 읽는 게 순서였습니다. 당시엔 초등학생이 만화책을 사면 혼이 날거라고 생각해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봤는데, 반납하는 게 아쉬워서 연습장에 따라 그린 뒤 그걸 대신 꺼내보곤 했어요. 신간으로 나온 『원피스』 10권을 비장한 각오로 구입해서 집에 가져갔더니, 아무도 혼내지 않아서 그뒤론 용돈이 생기면 맘껏 만화책을 사러다녔습니다.

약국 : 좋아하고 또 잘하고 싶은 것. 어릴 적 논밭으로 둘러싸인 시골에서 유일하게 편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만화책이었는데요. 지금은 온갖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화책을 못 놓고 있습니다. 디지털 매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화책의 물리적인 무게감이나 종이 넘김 같은 감촉이 너무 좋아요. 할 수만 있다면 꾸준히 잘해보고 싶습니다.

서글 : 만화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책 냄새가 나서 너무 좋아요. 만화 갱지 특유의 바슬바슬한 촉감도 좋아합니다.

각종모에화 : 항상 그저 흐물흐물한 마음으로 만화를 그리고 올려왔는데, 이번처럼 책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굉장히 긴장되고 열심히 그려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만화도 아무나 그리는 게 아니지만 만화책은 정말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양지 : 교실, 집으로 걸어가는 길, 마을 뒷산, 잠들기 전 어두운 방구석 등 제가 있던 모든 곳에 있었던 사물입니다.

만화를 그리는 데 있어 중시하는 것이 있다면요? 어디에 방점을 찍고 만화를 그리는지 궁금합니다.

재활용 : 캐릭터들이 제대로 그 세계에 녹아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현실의 말을 하거나 너무 뻔한 행동을 하면 괴리감이 느껴져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만든 캐릭터가 현실의 나와 사고방식이 똑같으면 기분이 나빠요.

약국 : 이야기 완성도와 메시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도 있어야 하고, 그림의 완성도도 중요하고, 컷 연출도 중요합니다.

서글 : 대사 없이도 감정이 전달되는 굵직한 이미지들과 인물의 제스쳐를 잘 살려보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각종모에화 : 보통 제가 보고 싶은 얘기와 농담 따먹기를 그리는 것 같습니다. 풍선에 바람 빠지는 듯한 전개가 좋아요. 그래도 대사는 <쇼미더머니>에 나온 래퍼처럼 펀치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양지 : 캐릭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야기를 짤 때 '이 인물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할까?'란 것에서 출발하고 발전시킵니다.



캐릭터, 감정 전달, 대사 등 저마다 만화를 그릴 때 중시하는 게 있는 듯합니다.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꼭 지키는 작업 루틴이나 특별한 작업 방식 등이 있나요?

재활용 : 가능하면 낮에 일하고 밤에 잡니다. 낮에는 중요한 외출이나 운동, 병원 방문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항상 작업중입니다.

약국 : 시놉시스 → 글 콘티 → 그림 콘티 → 스케치 → 작화 순서로 작업을 진행하고, 그림 콘티와 작화까지는 종이에 작업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와 글 콘티는 핸드폰이나 스마트 패드 메모장을 활용해요.

서글 : 단편의 경우 기승전결의 '승' 장면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다음 이리저리 말이 되게 앞뒤 이야기를 붙입니다. 글로 정리하는 것을 잘 못해서 콘티로 바로 시작하는 편이에요. 장편은 항상 계획을 짜두지만 중간에 재밌는 것이 생각나면 그걸로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계획이 항상 틀어집니다. 오히려 단편을 그릴 때 더 계산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각종모에화 : 저는 직장인이라 오후 7~8시부터 자기 전까지만 작업이 가능했어요. 혼자 작업을 못 하는 타입이라 항상 통화하면서 작업을 했는데, 언제나 피드백을 주고 만화 얘기 들어주었던 친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스토리 짤 때는 다른 사람과 회의를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돼요. 주로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써서 그림 그릴 시간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은 아이패드랑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고 있습니다.

하양지 : 인물과 줄거리의 기본틀과 큰 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파편적인 메모를 하고, 머릿속에서 장면들을 셀 수 없이, 반복적으로 틀어봅니다. 이 시기가 몇 주에서 몇 달 정도 됩니다. 만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핵심이 될 대사, 결말 등이 정해지면 콘티를 시작하고, 그 단계에서 잔가지 같은 대사를 다듬고 컷 구도 등을 짭니다. 만화를 만드는 일이 바닷가에서 마음에 드는 돌멩이들을 골라서 유리병에 채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돌 하나를 손으로 집어 이리저리 다양한 각도로 돌려가며 무늬나 질감을 오랜 시간 본 뒤 버리거나 선택합니다. 병 안에 모여 있는 돌들이 뭉쳐있을 때 조화가 잘 되어 있는지도 살피고, 아무리 예쁜 돌이어도 다른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뺍니다. 그렇게 돌이 가득한 병을 누군가에게 보여줬을 때 '화려하다', '칙칙하다' 등의 감상을 듣게 될 텐데, 그런 말이 어떤 창작품의 피드백과 비슷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만화를 그리고 싶으신가요? 활동 계획도 좋고, 자신의 삶이나 생활에 있어서 만화가 어떤 식의 영향을 미칠지 등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재활용 : 아이들이 주인공인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어요. 어쩌다 시작한 1인 출판사 쪽도 힘내겠습니다.

약국 :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작업 방식도 그렇고, 캐릭터나 이야기도 전에 하지 않았던 시도들을 해보면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려고요.

서글 : 그림 실력을 늘려서 소녀가 주인공인, 장르는 소년 액션물인 만화를 언젠가 꼭 그려보고 싶습니다. 박력 넘치는 흑백 만화를 꼭 장편으로 그려보고 싶어요.

각종모에화 : 이번 작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만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것들을 만화로 그려서 어떻게 할지가 요즘의 고민이에요. 기존에 그렸던 것들이 계속해서 가치를 창출하게 할 수는 없을까 해서 '포스타입'에도 올려봤다가, 네이버 도전만화에도 올려봤다가 하고 있는데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당분간은 전시 관련 작업 때문에 만화는 못 그릴 것 같기도 하고요. 전시가 끝나면 다시 흐물흐물한 마음으로 SNS에 만화 업로드를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양지 : 편지, 뭔가에 미친 사람, 이상한 여행 등의 키워드로 만화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돈과 연재 주기는 신경쓰지 않고 블로그에 만화를 올리고 싶습니다.

작가님들 성함 수록 순서에 따라 서로 릴레이 질문 부탁드립니다.

재활용 : 약국 작가님의 정교하고 밀도 있는 원고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손이 느려서 좌절할 때가 많은데 여러 작품을 하시면서 빨리 그리는 노하우나 애용하는 작업 도구가 있으신가요? 배경이나 소품을 그리실 땐 무엇을 주의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약국 : 저도 빨리 그리는 노하우라고 할 것은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저도 손이 느려 슬픈 사람이랍니다. 다만, 정해둔 작업 계획을 로봇처럼 지킨다는 게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었던 방법 같아요. MBTI로 따지자면 작가 생활 전에는 P(인식형)였다가 프로가 된 이후 서서히 J(판단형)가 되었어요. 작업 도구는 시그노 0.28을 선호합니다. 배경이나 소품을 그리는 건, 독자들이 작품을 읽을 때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가능한 이야기 분위기에 맞게 자료를 많이 찾고, 디테일을 살리려 합니다.

서글 작가님의 만화는 꼭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화면의 구성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굉장히 아름답고, 이야기의 짜임새도 영상을 보는 듯 부드럽게 흘러가요. 작품 활동에 영감을 일으키는 영화가 있으신가요?

서글 : 요 몇 년간은 영화 <유전>과 박찬욱 감독님의 <스토커>를 좋아해왔습니다. 피를 나눈 가족에게서 물려받은 바꿀 수 없는 기질과 운명... 그러한 소재를 선호해서 몇몇 장면들은 열 번도 넘게 돌려 본 것 같아요. 어째 쓰고 나니 그냥 이상한 가족과 커플이 나오는 영화면 다 영감을 받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각종모에화 작가님의 만화에서 위트 있고 멋지게 흐름이 이어지는 글과 대사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만화 전체를 하나로 묶는 듯한 인물 간의 리듬감 있는 대사들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작업하실 때 어떤 방식으로 이런 대사들을 생각하고 정리하시나요?

각종모에화 : 만화에 들어간 텍스트는 전체적으로 신중히 고르는 편입니다. 처음 글 콘티를 작성한 뒤, 선화를 그리면서 조금 더 좋은 대사는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해요. 작업을 하면서 좋은 생각이 바로바로 떠오른다면 정말 좋겠지만 대부분 그러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엔 여러 경우의 수를 두는 것 같아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도 너무 직설적이진 않는지. 너무 어렵지는 않은지.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고 마감 기한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재밌는가?'인 것 같아요. 만화에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재미'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양지 작가님, 이번 단편 「추억의 왕」의 종림씨가 멍 때리기 대회에 나간다면 몇 등을 예상하시나요? 

하양지 : 종림은 느긋한 사람이지만 잘해봐야 10위 정도를 예상합니다. 멍 때리기는 명상의 영역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종림이는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걸 못 할 것 같아요. 

재활용 작가님, 원고 작업을 하다가 막힐 때 리프레시하는 방법을 갖고 계신가요?

재활용 : 쉬고 싶을 땐 게임이나 집안일을 해요. 콘티 같은 경우는 중간에 멈추면 더 괴로워서 막히는 부분은 일단 넘어가고 다음 내용을 먼저 그렸다가 나중에 빈 부분을 그려 넣는 식이 많습니다.



*재활용 (글·그림)

웹툰 〈연민의 굴레〉, 〈도미노파이〉를 연재, 〈연민의 굴레〉를 단행본으로 펴냈다. 월간지 <찬스플러스>에서 「연민의 굴레 -쉬는 시간-」을 연재했다.



*약국(최소영) (글·그림)


1991년생,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고양이 타로와 함께 살고 있다. 작가는 만화 살롱 유어마나에서 전시를 개최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활발한 SNS 활동으로 고유 팬층을 확보한 약국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직접 굿즈를 제작 판매하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유어마나에서 전시했던 펜드로잉 원화는 완판되었으며, 높은 미적 완성도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작가 고유의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글 (글·그림)


웹툰 〈짝사랑 동아리〉를 연재했다. 단편, 일러스트 작업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종모에화 (글·그림)


SNS를 중심으로 단편 만화를 공개하고 있다.



*하양지 (글·그림)


하양지 작가는 <달콤한 애드립>, <우리는 시간문제>, <춤추는 도련님>을 발표하며 특유의 문학적인 대사와 시적인 표현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길로 갈 바엔
그 길로 갈 바엔
재활용,약국,서글,각종모에화,하양지 글그림
문학동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채널예스 # 예스24 # 7문7답 #재활용 # 약국 # 서글 # 각종모에화 # 하양지 #그길로갈바엔
0의 댓글
Writer Avatar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