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북클러버] 서들북클럽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서들북클럽’은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독서 모임을 운영한다. 매달 돌아가면서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는데, 읽고 싶지 않은 책이어도 열린 태도로 토론한다.
글ㆍ사진 이지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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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독서 모임 서비스 ‘예스24 북클러버’는 신청을 통해 전국 독서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 북클러버’로 선정된 모임은 예스24 북클럽 60일 무료 이용권과 북클럽머니 9,000원을 제공받고, 모임 후 예스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면 YES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독립 북클러버는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이달의 우수 독립 북클러버 ‘서들북클럽’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신도시에 위치한 단독 주택지 ‘서들마을’. 5년 전부터 하나둘 이곳에 터를 잡은 다섯 명의 주부는 한 달에 한 번 함께 책을 읽는다. 부담 없는 독서 모임은 ‘서들북클럽’의 최대 장점. 한동네에 사는 이웃들이 모이다 보니 일정을 편하게 조율하고, 집마다 돌아가면서 장소를 제공한다.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대신 사적인 이야기보다 책에 집중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작년 6월부터 벌써 1년 넘게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신이 살 집을 직접 지은 비슷한 또래의 주부들이 모인 터라 멤버들은 공통점이 많다. 하지만 ‘서들북클럽’은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독서 모임을 운영한다. 매달 돌아가면서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는데, 읽고 싶지 않은 책이어도 열린 태도로 토론한다. 

북클러버 활동은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 읽고 싶었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카트에 쌓여만 있던 책들을 ‘예스24 북클럽’으로 마음껏 담아서 읽었다. 제약 없이 고를 수 있으니 관심 없던 분야의 책도, 우연히 제목에 끌린 책도 자유롭게 읽어보는 건 덤. 평소 종이책을 선호하던 멤버들도 전자책을 경험하는 새로운 통로가 됐다. 


‘서들북클럽’이 추천하는 책



“미역 창고를 작업실로 개조하는 과정이 담겨있어 직접 집을 지은 경험이 있는 멤버들 모두 공감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작가의 다른 책에 관심이 생겨 서로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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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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