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기획] 캐릭터가 나만의 친구가 된다면 -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에는 연애, 우정 등 2030세대의 일상적인 고민들이 가득하다. 허문선 편집자는 캐릭터 콘텐츠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스토리북을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확신한다.
글ㆍ사진 김윤주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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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캐릭터들이 되살아나 나만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면 어떨까? 매력적인 캐릭터에 유년 시절의 추억이 덧입혀져 마치 오랜 친구처럼 느껴질 것이다. 허문선 아르테 편집자는 새로운 세대에게도 속 깊은 친구 같은 이야기가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가 떠올랐다. 허 편집자는 ‘브라운앤프렌즈’의 캐릭터와 ‘찰떡 같이’ 매칭되는 작가들을 섭외했고, 6개월의 여정 끝에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가 탄생했다.

 

캐릭터에 스토리를 불어넣는 책인 만큼 기획 과정도 특별했다. 작가들은 회의를 할 때도 서로를 주인공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초코라면 이럴 때 이렇게 행동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라며 서로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캐릭터는 새로운 이야기를 입고 살아 숨 쉬게 됐다. 10개의 캐릭터와 작가, 디자이너까지 모두 한 팀처럼 합이 잘 맞아 일하는 기쁨을 느꼈다.

 

스토리북에는 연애, 우정 등 2030세대의 일상적인 고민들이 가득하다. 허문선 편집자는 캐릭터 콘텐츠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스토리북을 재미있게 읽을 거라 확신한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은 캐릭터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마 읽는 동안 ‘내 하루도 이 이야기들처럼 동화 같은 순간이 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이정석 저 | arte(아르테)
쫑긋 세운 두 귀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브라운이지만 한편으론 은근히 어설픈 허당이기도 하다. 거절하는 법 배우기, 남모를 두려움 극복하기, 지루한 이미지 벗어나기, 버려진 캠핑카 수리하기까지 쉴 틈 없는 브라운의 진솔한 이야기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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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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