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일기] 내일은 내일의 새로운 공고가 뜬다
실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작가의 하이퍼리얼리즘 일상 만화다.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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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일기]는 실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작가의 하이퍼리얼리즘 일상 만화다. 책 속에서 유니유니는 하늘색 수면 잠옷을 입고 전기장판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해서, 진짜 취준생의 일상이란 자격증 공부나 면접 준비보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탈락과 거절의 바다를 안전하게 유영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취준생 일기]는 주제의 특성상 자칫 불안, 우울, 예민함으로 가득 찬 취준생의 하소연으로 점철될 수도 있었지만, 작가는 특유의 개그감과 B급 감성으로 만화 곳곳에 웃음 지뢰를 설치했다. 덕분에 같은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 70만 취준생이 이 만화를 읽는 동안 현실을 조금 더 가볍게 느낄 수 있다. [취준생 일기]는 “힘내”라는 힘 빠지는 말보다 지금, 여기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 한 명의 사람이 있다는 동질감으로 든든한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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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일기유니유니 저 | 더퀘스트
“힘내”라는 힘 빠지는 말보다 지금, 여기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 한 명의 사람이 있다는 동질감으로 든든한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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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