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은 행사의 주제이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출간된 책 제목이기도 하다. 이날 북토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은 4명의 연사가 출연하여 노무현 대통령의 꿈, 길, 말, 글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철 카피라이터가 ‘꿈’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길’을,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말’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글’을 논했다. 각 연사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받은 질문에 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는데, ‘노무현’으로 3행시를 지어 달라는 독자의 요청에 각 연사들은 순발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3행시를 완성했다.
이날 초대된 예스24와 팟빵 회원 700여 명은 연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2시간 동안 이어진 북토크 내내 자리를 뜨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상을 보며 좀처럼 집으로 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북토크는 팟빵에서 생중계되었으며,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편집본이 방송될 예정이다.
예스24 라이브홀에 마련된 포토월
북토크 시작 전 독자 질문
경청하는 독자들
(왼쪽부터) 박혜진 아나운서 유시민 이사장 윤태영 전 대변인 이재정 교육감 정철 카피라이터
북토크 사회 박혜진 아나운서
‘노무현의 꿈’을 이야기한 정철
‘노무현의 길’을 이야기한 이재정
‘노무현의 말’을 이야기한 윤태영
‘노무현의 글’을 이야기한 유시민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는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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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편 | 돌베개
노무현을 안다는 사람도 그의 글을 정독해본 경험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글을 통해, 말을 통해 노무현을 알아보자. 이 땅의 평화와 진보를 염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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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미경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