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에서 달음박질을 하다가 쿵 넘어졌어요. “앗, 따가워!” 하고 봤더니 무릎에서 피가 났어요. 뒤따라오던 아빠가 허둥지둥 달려와 나를 약국으로 데려갔어요. 아빠는 빨리 낫게 해달라고 주문을 외우며 내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 줬지요. 그리고 나는 아빠 등에 업혀 집에 갔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옆집 할머니를 만났어요. 할머니는 내 무릎의 반창고를 보고는 힘내라며 과자를 주었어요. 집에 가서는 엄마가 반창고를 살피더니 울지도 않고 씩씩했다며 안아 주었고요, 언니는 장난감을 선물해 줬어요. 우아! 마법의 반창고인가 봐요. 반창고를 붙이고 있으니까 모두 나에게 잘해 줘요. 사랑을 줘요! 어? 그런데 큰일이에요. 마법의 반창고가 떨어지려고 해요!
『떨어지면 어떡해』 는 주변의 관심이 반창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을 염려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독자들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려 볼 것입니다. 또, 아픈 친구에게 나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깨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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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어떡해안새하 글/차상미 그림 | 동심
그림책 속 주인공을 염려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독자들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려 볼 것입니다. 아픈 친구에게 나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깨달을 것입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