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FEVER :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는 전문 마케터인 저자 주기윤이 무명의 작가들에게 자신만의 마케팅 방식을 도입 인큐베이팅하여,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 휴먼브랜드로 인정받게 한 15년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작가로 등단하여 성공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과 예술 분야에 참여하고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직접 경험한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세상을 ART로 물들이다’라는 도전적이고 과감한 슬로건으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아트피버’라는 아티스트 그룹을 만들었다. 서로가 경쟁자이자 협력자로서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각종 전시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중에게 인기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예술을 산업에 접목시키며 유명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성공시켜, 국내 아트 콜라보레이션의 유행을 이끌었으며, ART-T, ART-Bag 등 다양한 아트 상품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에 아트상품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다.
저자는 본인 스스로 어릴 적 미술에 재능이 있었으나 획일적인 교육과 스스로의 무지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잃어버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한다. 그러나 사회 활동하며 어릴 적 잠재되어있던 재능이 기획, 연출자로 발휘되고 다양한 브랜드의 성공을 도우며 재발견되자 자신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교육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따라서 이 책은 아티스트뿐만이 아니라 디자이너, 마케터, 브랜드를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ART FEVER :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마케터 출신인 제가 신진작가들을 인큐베이팅하면서 그 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 더 나아가 아티스트 그룹을 만들어 각종 전시 및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트 브랜드로 전환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상세히 기록한 매뉴얼 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아티스트의 멋진 삶을 꿈꾸는 이상과 처참한 현실의 괴리는 너무나도 큽니다. 멋진 삶을 누리는 작가들이 많은 것 같은 착각은 외국의 성공사례와 부를 안고 태어난 자제들의 상당수가 예술을 선택한 데 따른 부가 효과이기도 하죠. 예술가들에게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물어보면 막연히 데미안 허스트, 앤디워홀 등 유명 팝 아티스트의 사례를 이야기 합니다. 이런 막연한 기대를 심어주는 것도 안 되지만 어떻게 작가로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국내사례와 가이드도 전무합니다. 그래서 15년간 저희가 걸어온 길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나?
이 책은 ‘예술가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하지만,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겐 모두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술가뿐만 아니라 마케터, 디자이너, 브랜드담당자 들은 이 책을 통해서 자기성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학생들에게는 미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케팅 프로모션 회사 대표가 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을 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람도 느끼셨나요?
책 초반에도 서술했지만 마케팅은 상품이 판매되지 않거나 브랜드가 실패하면 그동안의 모든 과정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마케팅 프로모션 대행사로서 승승장구했지만 이런 무형적가치에 대한 비존재감에 점점 공허함을 느끼며 저 스스로는 방황하기 시작했죠. 그 때 홍대 길가 벽에 혈서 같은 글귀 ‘그림도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궁금하기 시작했죠. 왜?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저런 하소연이 나오게 되었을까? 이런 호기심이 저를 자연스럽게 이 세계로 이끌었던 같습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시행착오도 거쳤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저를 통해서 데뷔한 작가들이 성공해서 자기밥벌이를 하는 모습에서 행복했고, 홍대 벽에 혈서 같은 글을 쓴 사람에겐 아트피버가 그 시작점은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뿌듯함, 우리가 시도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대중예술을 통해 문화산업의 붐을 선도한 것 그리고 아트 브랜드로서 새롭게 정립한 프로세스를 통해서 후발주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경험적 토대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이 책은 실제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나요?
예술가들에겐 작품을 만드는 것 이외에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전시, 영업, 홍보, 세금문제 등 전문적으로 지원을 해 주는 기관, 에이전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내 미술시장의 매출규모로 봐서 그만큼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없기에 현 상태에서 갤러리 외에 에이전트나 마케터, 매니저가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죠.
그렇다고 가만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럴 때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마케팅하고 브랜딩 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브랜딩 하는 휴먼브랜드 전략,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기초 등을 알려주고, 실제사례를 상세히 서술하였기에 자신에 맞는 요소를 찾아서 대입시키면 예술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제목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라는 직관적인 표현입니다.
제가 책 맨 마지막 장에 적어놓았습니다만, 이 책을 통해서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예술가로서 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자신의 작품이 인정을 받거나 예술가로서 존경을 받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것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죠. 저는 예술가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를 이야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막연한 기대와 환상을 갖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라. 그리고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라. 그런 도전과 시도들이 여기 이렇게 해왔고 성공도 했고 실패도 해봤다. 이것을 참고하라!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예술가 또는 미래의 창조적 인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누구든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합니다. 더욱이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요. 자신이 어떠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과 결과물을 만들어서 세상에 알려야 인정받을 수 있고,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죠. 그렇다면 오랜 시간 묵묵히 노력하고 투자하는 성실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끈기도 필요하고! 모든 것은 자신이 노력해서 만든 결과물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성공한다손 치더라도 금방 바닥이 드러나는 것이죠.
엉덩이를 무겁게 하라! 이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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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Fever :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주기윤 저 | ONEBOOK(원북)
본인 스스로 어릴 적 미술에 재능이 있었으나 획일적인 교육과 스스로의 무지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잃어버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한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