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제정신이었을까 광기였을까
어마어마한 작가들의 무시무시한 작품을 읽을 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글 : 뚜루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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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모치즈키 료코 저/김우진 역 | 황금가지
모치즈키 료코는 강렬한 마성을 지닌 작가 지망생에 얽힌 비밀을 서스펜스적인 기법으로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풀어 나간다. 어느 날, 문예 잡지의 편집장인 미무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고베에서 내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히로세라는 사람으로, 담당 환자 한 명이 돌연 제법 높은 수준의 소설을 쓰고는 미무라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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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서의 길로 들어 선 애서가 독서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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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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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3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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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햇살

2014.10.07

상상력이 풍부해야 글도 쓰는듯..
상상력이 풍부하려면 일단 다양한 체험의 기회와 모험가와 탐험가와 같은 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겠지요..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기회를 얻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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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2014.10.06

내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잘 안 꺼내집니다. 나도 그들만큼 뭔가가 들어있을꺼라 여겨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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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2014.10.06

작가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세상이 있을까요? 기가막힌 작품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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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모치즈키 료코> 저/<김우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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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