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수경’(윤진서)과 그에 비해 허당이지만 낭만적인 음악감독 ‘정우’(이상윤)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산타바바라>. 사랑을 꿈꾸는 도시 <산타바바라>는 <경주> <이리> <올드보이> 등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다재다능한 배우 윤진서와 SBS <엔젤아이즈>를 통해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펼치며 여심을 사로잡은 이상윤의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해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마담 뺑덕>(가제)에서 정우성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이솜이 ‘정우’의 동생 ‘소영’으로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산타바바라의 풍경을 배경으로 윤진서와 이상윤이 손을 잡고 맨발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담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목가적인 배경과 함께 사랑스럽게 이상윤을 바라보고 있는 윤진서와 자상한 미소를 짓고 걸어가고 있는 이상윤의 모습은 모두가 사랑에 빠진 남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우리 사귀는 거 맞나요?”라는 카피는 관객들에게 이들에게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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