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질문 방법
코칭이 아이의 자발성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관계법이라면 코칭에서 질문은 아이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굴해내는 ‘삽’과 같은 것이다. 부모와 신뢰관계를 쌓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과 마주하고 생각하며 ‘해답’을 발견하려 한다.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찾아낸 답이라면 책임감도 느껴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또 자발적인 행동은 자신감을 키우고 에너지를 샘솟게 한다.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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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이 아이의 자발성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관계법이라면 코칭에서 질문은 아이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굴해내는 ‘삽’과 같은 것이다. 부모와 신뢰관계를 쌓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과 마주하고 생각하며 ‘해답’을 발견하려 한다.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찾아낸 답이라면 책임감도 느껴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또 자발적인 행동은 자신감을 키우고 에너지를 샘솟게 한다. 아이의 성장과 자립을 촉진하는 질문 포인트가 있다.
5W1H를 활용한 구체적인 질문
때에 따라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아이가 훨씬 많이 성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는 재미있어?’ 하는 질문에 ‘응’ 하고 한마디만 하던 아이도 ‘뭐 할 때가 재미있어?’ 하고 물으면 ‘체육’ 혹은 ‘쉬는 시간’과 같은 구체적인 대답이 나온다. 또 ‘체육이 왜 재미있어?’ 하는 식으로 계속 물어보면 아이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다. 이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5W1H(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질문 기법을 사용하면 좋다. 그중에서도 다음 세 가지 질문은 아이에게 보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질문은 아이의 발상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데 아주 유용하다.
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질문
아이가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 속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나갈 수 있다. 엄마가 아이한테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나의 지인은 매일 밤 자기 전에 두 아이한테 “오늘 무슨 좋은 일 없었어?” “기쁜 일 없었어?”라고 묻는다고 한다. 그러면 두 아이는 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며 “급식 때 나온 카레가 맛있었어!” “국어시간에 선생님한테 칭찬받았어!” 하며 기분 좋던 일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들한테 ‘행복을 발견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그녀한테 오히려 “엄만, 오늘 무슨 좋은 일 없었어?”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니 잠들기 전, 이 잠깐의 시간이 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서로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모두가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의 지금 마음 물어보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해 고민인 사람이 있었다. 그 엄마는 ‘한 번 안 가기 시작하면 계속 가지 않게 되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초조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힘내!’라며 억지로 학교에 보내려고 해도 아이가 안 가려고 버틴다는 것이다. 나는 그 엄마에게 아래의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답하면서 그 엄마는 아이의 앞날만 걱정했을 뿐 왜 그러는지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이에게 “엄마가 네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해. 엄마는 네 편이야. 네가 왜 학교 가기 싫은지 이야기하고 싶을 때 얘기해줘.”라고 했더니, 아이는 울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기 험담을 해서 괴롭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안 가는 게 아니라 가고 싶은데 못 가겠다.’는 아이의 마음을 들은 엄마는, 아이랑 같이 공부도 하고 등굣길도 같이 해주면서 아이의 상태를 호전시켰다고 한다.
5W1H를 활용한 구체적인 질문
때에 따라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아이가 훨씬 많이 성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는 재미있어?’ 하는 질문에 ‘응’ 하고 한마디만 하던 아이도 ‘뭐 할 때가 재미있어?’ 하고 물으면 ‘체육’ 혹은 ‘쉬는 시간’과 같은 구체적인 대답이 나온다. 또 ‘체육이 왜 재미있어?’ 하는 식으로 계속 물어보면 아이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다. 이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5W1H(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질문 기법을 사용하면 좋다. 그중에서도 다음 세 가지 질문은 아이에게 보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질문은 아이의 발상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데 아주 유용하다.
- What에 해당하는 ‘무엇이, 어떤’ - Why에 해당하는 ‘어째서, 왜’ - How에 해당하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 ||
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질문
아이가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 속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나갈 수 있다. 엄마가 아이한테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나의 지인은 매일 밤 자기 전에 두 아이한테 “오늘 무슨 좋은 일 없었어?” “기쁜 일 없었어?”라고 묻는다고 한다. 그러면 두 아이는 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며 “급식 때 나온 카레가 맛있었어!” “국어시간에 선생님한테 칭찬받았어!” 하며 기분 좋던 일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들한테 ‘행복을 발견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그녀한테 오히려 “엄만, 오늘 무슨 좋은 일 없었어?”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니 잠들기 전, 이 잠깐의 시간이 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서로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모두가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의 지금 마음 물어보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해 고민인 사람이 있었다. 그 엄마는 ‘한 번 안 가기 시작하면 계속 가지 않게 되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초조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힘내!’라며 억지로 학교에 보내려고 해도 아이가 안 가려고 버틴다는 것이다. 나는 그 엄마에게 아래의 질문을 했다.
- 아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아이가 어떤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가? - 당신이 아이의 입장이라면 ‘힘내!’라는 말을 듣는다고 그렇게 되겠는가? | ||
- 코칭대화 고무라사키 마유미 저/편집부 편역 | 마리북스
코칭이란 인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관계형성법으로 자신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목적이 있는 대화,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하나다. 따라서 '자녀교육 코칭'의 전제는 엄마 아빠가 리더가 되어 아이의 삶을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자기 인생의 주역이 되어 자신의 장점과 문제점을 스스로 발굴해내고 그것을 헤쳐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아이를 믿으라고 하면 "우리 아이는 내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해요"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를 가르치고 설득하면 아이들이 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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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고무라사키 마유미
일본 고베 외국어 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니혼 TV 계열사인 ㈜니가타 방송망에서 5년간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전국방송 등의 뉴스 앵커, 리포터로 활약했다. 2003년 국제코치인증기관인 ICF에서 주최하는 코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가해 코치 자격을 취득. 2005년 EQJ 공인 프로파일러 자격 획득. 이후 문부성, 교육청, 초 중 고등학교 출강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교육 코칭, '조직과 개인의 공생'을 목표로 하는 기업내 커뮤니케이션 코칭 등 다양한 분야의 코칭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CoachCom의 대표로, 코치 양성 프로그램인 '클래스 코치'와 자녀교육 전문 코칭 강좌인 '커뮤니케이션 살롱'을 운영한다.
천사
2012.05.25
phk1226
2012.05.14
gda223
2012.05.11
특히 "오늘 무슨 기분 좋은 일 없었어?"라고 묻는 대화법이 맘에 들었어요. 이런 대화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 큰 자녀와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잘 활용하면 가족끼리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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