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에 자신 없으면 종신보험 이용해라 - 종신보험, 꼭 필요한가
보험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종신보험에 대해서만큼은 따로 떼어 설명하는 이유가 있다. 일단 비싸다. 그리고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보장성 보험이다.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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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종신보험에 대해서만큼은 따로 떼어 설명하는 이유가 있다.
일단 비싸다. 그리고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보장성 보험이다.
상담을 해보면 가족 보험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이 종신보험이다. 일반 의료실비보험이나 건강보험이 10만 원을 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만약 넘는다면 보장 수준을 아주 많이 가져갔기 때문이다. 반대로 종신보험은 10만 원이 안 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만큼 비싸다.
왜 유독 종신보험만 비싼 것일까? 확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보험료도 비싸진다는 것은 알 것이다. 즉, 재해사망은 확률이 낮기 때문에 매월 1천 원 남 짓 되는 보험료로도 1,000만 원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암은 확률이 높기 때문에 똑같이 1,000만 원을 보상받으려면 한 달에 만 원이 넘는 보험료를 내야 한다. 그런데 확률 99퍼센트에 육박하는 사망위험을 보장해주려다 보니 종신보험은 자연스레 비싸지는 것이다.
그럼 사망보험금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종신보험이 아닌 정기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60세 이전 사망 시 1억 원을 받고, 그 이후에 사망하면 보험금은 없다. 게다가 순수보장형이기 때문에 보험금은 매우 저렴하다.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남은 금액으로 저축이나 투자를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않다. 필자가 조사한 약 150개의 가정 중 보험료를 줄인 돈을 3년 이상 꾸준히 저축하거나 투자하고 있는 가정은 전체의 3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상담 초반에는 굳은 의지로 저축액을 늘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이 느슨해져 다른 지출로 흘러가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실이 이렇다면 종신보험을 장기투자 상품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 종신보험료의 1/2~2/3 정도는 순수하게 저축이나 투자가 되 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35세 남성이 20년납으로 1억 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매월 약 15만 원가량을 보험료로 납입하게 되는데, 이 중 8~10만 원 정도는 보험사가 가져가지 않고 순수하게 적립된다는 의미다. 만약 펀드에 투자가 되는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하여 8퍼센트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납입이 완료되는 55세 시점에는 원금 3,700만 원에 해약환급금은 약 4,800만 원이 되고, 60세 시점에는 약 6,400만원, 65세 시점에는 약 8,500만 원가량의 자산이 형성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장성 보험이 종신보험이기 때문에 저축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종신보험을 이용해도 된다. 단, 보장성 보험인 만큼 소득의 10퍼센트 이내에서 실시하기 바라며, 이 자금의 용도는 최소 20년 이후이기 때문에 자녀 결혼자금이나 노후자금 보강 용도로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다.
일단 비싸다. 그리고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보장성 보험이다.
상담을 해보면 가족 보험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이 종신보험이다. 일반 의료실비보험이나 건강보험이 10만 원을 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만약 넘는다면 보장 수준을 아주 많이 가져갔기 때문이다. 반대로 종신보험은 10만 원이 안 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만큼 비싸다.
왜 유독 종신보험만 비싼 것일까? 확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보험료도 비싸진다는 것은 알 것이다. 즉, 재해사망은 확률이 낮기 때문에 매월 1천 원 남 짓 되는 보험료로도 1,000만 원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암은 확률이 높기 때문에 똑같이 1,000만 원을 보상받으려면 한 달에 만 원이 넘는 보험료를 내야 한다. 그런데 확률 99퍼센트에 육박하는 사망위험을 보장해주려다 보니 종신보험은 자연스레 비싸지는 것이다.
그럼 사망보험금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종신보험이 아닌 정기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60세 이전 사망 시 1억 원을 받고, 그 이후에 사망하면 보험금은 없다. 게다가 순수보장형이기 때문에 보험금은 매우 저렴하다.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남은 금액으로 저축이나 투자를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않다. 필자가 조사한 약 150개의 가정 중 보험료를 줄인 돈을 3년 이상 꾸준히 저축하거나 투자하고 있는 가정은 전체의 3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상담 초반에는 굳은 의지로 저축액을 늘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이 느슨해져 다른 지출로 흘러가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실이 이렇다면 종신보험을 장기투자 상품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 종신보험료의 1/2~2/3 정도는 순수하게 저축이나 투자가 되 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35세 남성이 20년납으로 1억 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매월 약 15만 원가량을 보험료로 납입하게 되는데, 이 중 8~10만 원 정도는 보험사가 가져가지 않고 순수하게 적립된다는 의미다. 만약 펀드에 투자가 되는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하여 8퍼센트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납입이 완료되는 55세 시점에는 원금 3,700만 원에 해약환급금은 약 4,800만 원이 되고, 60세 시점에는 약 6,400만원, 65세 시점에는 약 8,500만 원가량의 자산이 형성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장성 보험이 종신보험이기 때문에 저축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종신보험을 이용해도 된다. 단, 보장성 보험인 만큼 소득의 10퍼센트 이내에서 실시하기 바라며, 이 자금의 용도는 최소 20년 이후이기 때문에 자녀 결혼자금이나 노후자금 보강 용도로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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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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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yjun
2014.11.16
나 현재 7년차 보험설계사인데.. 이런 식으로 잘못 판매하니까 욕먹는 사람 많은거야..
타당한 반론이 있으면, 제기를 하던지..
잘모르면, 이따위 내용은 접어라..진짜
prognose
2012.08.30
발칰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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