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책 많이 읽는다고 성적 오를까?
너무 뻔한 얘기 같지만 공부의 기본은 독서다. 엄친아를 길러낸 고수 엄마들도 한결같이 책 읽기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성적이 오를까?
글: 채널예스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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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다이어트
KBS수요기획제작팀,이승희,임미영 공저 | 황금물고기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아이들 교육에 성공한 노하우 비법전수!
자녀의 성공적인 인생 위한 부모의 역할 중에서 '정보력'은 잘나가는 부모들의 기본 소양이 되었다. 하지만 부모들은 가계부의 허리띠를 졸라매 가며 사교육에 휘둘려야 할지, 아이들을 학원 인생으로 내몰아야 할지를 두고 여전히 고민 중이다. 과연 현명한 선택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사교육과 공교육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진정한 길은 가정학습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CHAPTER 9. 북클럽이 필요한 이유

너무 뻔한 얘기 같지만 공부의 기본은 독서다. 엄친아를 길러낸 고수 엄마들도 한결같이 책 읽기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성적이 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흔히 책을 읽고 나서 다 읽었다며 휙 던져 버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책 읽기의 효과가 30%에 그친다고 보면 된다. 이런 경우는 책을 단순히 읽는 수준, 다시 말해 ‘스토리를 그냥 아는 수준'에서 더 나아갈 수가 없다. 기억 창고에는 그 책에 대한 몇몇 단상만이 남을 뿐이라는 얘기다.


물론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좀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하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북클럽이다. 북클럽은 책 읽기의 효과를 30%에서 80%로 끌어올릴 수 있다. 아이들은 북클럽 활동을 하면 ‘같은 책을 읽고도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구나.' 또는 ‘다른 친구의 시각으로 이해하니까 책이 새롭게 보이네!’ 등 다양한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북클럽 운영은 아이들에게 ‘공존의 사고를 가르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북클럽은 ‘다른 사람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며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얘기해야 내게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나의 생각을 통해 도움을 받는다’, ‘다른 공부에서는 경쟁 상대였던 주변 친구가 이 활동에서만큼은 협력의 대상이 된다’와 같이 생각의 흐름이 바뀌는 것이다.




 
#교육
1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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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1004

2011.05.12

아이가 자라는 그때그때 시기에 맞는 책을 읽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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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다이어트

<KBS수요기획제작팀>,<이승희>,<임미영>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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