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화산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워!’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에 위치한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rak)에는 활화산이 세 개 있다. 이 국립공원은 느가티 투화레토아 마오리(Ngati Tuwharetoa Maori) 국가의 추장 테 헤우헤우(Te Heuheu) 덕분에 생겨났다.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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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에 위치한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rak)에는 활화산이 세 개 있다. 느가우루호에(Ngauruhoe), 루아페후(Ruapehu), 통가리로(Tongariro)다. 이 국립공원은 느가티 투화레토아 마오리(Ngati Tuwharetoa Maori) 국가의 추장 테 헤우헤우(Te Heuheu) 덕분에 생겨났다. 그가 농부들과 벌목꾼들로부터 보호하고자 1887년에 뉴질랜드 정부에 이 땅을 선물한 것이다.
이곳은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다. 망가테포포 골짜기(Magatepopo Valley)에서 시작된 하이킹 트레일은 가파른 화산암 위를 지그재그를 그리며 올라가 사우스 크레이터(South Crater) 가장자리에 다다른다. 거기서 보면 남쪽으로 우뚝 솟은 느가우루호에 산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산 정상에서는 김과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온다.
사우스 크레이터의 평평하고 넓은 땅을 횡단하고 나면 다시 한 번 가파른 오르막이 나온다.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면 레드 크레이터(Red Crater)가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뜨거운 증기를 보면 활화산 위를 걷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투레레 골짜기(Oturere Valley), 랑기포 사막(Rangipo Desert), 카이마나와 산맥(Kaimanawa Ranges), 에메랄드 호수(Emerald Lakes)의 아름다운 풍경은 화산 위로 올라온 불안감을 곧 쫓아 준다. 바로 앞에는 블루 호수의 푸른 물이 서늘한 산 공기 속에서 김을 피워 올리고 있다.
케테타히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길은 길지만, 도중에 만나는 케테타히 오두막 근처의 온천들과 다양한 야생화들, 그리고 북쪽으로 보이는 타우포 호수(Lake Taupo)의 눈부? 광경 등이 기분을 전환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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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to go - 11월 중순부터 3월 사이에는 언제든 좋다. 겨울에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겨울에는 등반하기가 힘들다.
- How Long - 망가테포포 골짜기에서 케테타히 주차장까지는 17.7킬로미터로, 9시간이 걸린다.
- Planning - SH4 고속도로와 SH47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의 루아페후 산 아래쪽의 국립공원 빌리지(National Park Village)를 거점으로 트레킹을 한다. 루아페후 비탈에 있는 국립공원 본부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Inside Information - 산지에서는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주의해야 한다. 방수옷을 반드시 챙기고, 스웨터나 껴입을 옷을 가져가자. 하이킹 트레일로 오가는 교통편은 호스텔, 호텔, 국립공원 주변의 캠핑장 등에서 제공하므로 쉽게 구할 수 있다.
- Websites - www.tongarirocrossing.org.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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