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장마철 뛰어넘기!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 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유독 스타일링이 걱정이다. 옷 젖을 걱정에, 축축한 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할 걱정에, 새로 산 가방이며 신발이며 각종 아이템들이 상하는 꼴을 지켜봐야만 하니까.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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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장마. 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유독 스타일링이 걱정이다. 옷 젖을 걱정에, 축축한 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할 걱정에, 새로 산 가방이며 신발이며 각종 아이템들이 상하는 꼴을 지켜봐야만 하니까. 그렇다고 스타일을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특별한 장마 아이템을 준비해야 할 때다. 특히, 이번 여름은 유독 비가 자주 온다고 하니, 주저 없이 패션으로 장마를 뛰어넘어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의 장마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아름답기 위한 스페셜 레인 아이템들을 반드시 챙길 것.
1. 축축한 발끝을 보송하게! 레인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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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부츠 하면, 대개 어린 시절 신었던 노란 것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리고 곧 “레인 부츠=유치해”란 생각을 하곤 했지만, 올해의 레인 부츠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과거엔 평소에 신기 부담되는 아이템이었겠지만, 캣워크를 통해 멋진 리얼 웨이 스타일을 제시해준 디자이너들 덕분에 신흥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 슬림 레그 착시효과의 일등공신인 부츠의 아성을 다시금 원하는 사람이라면, 올여름 레인 부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
하지만 고무나 반투명, 혹은 투명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지는 만큼 착화감이나 착용감에 있어선 불쾌한 느낌이 없지 않다. 따라서 부츠 안에 땀이나 비를 흡수해수는 소재가 덧대어진 것을 선택하는 게 불쾌지수 떨쳐내는 좋은 방법. 올해는 특히, 다양한 컬러와 패턴, 디자인으로 찾아온 만큼 색다른 기분으로 장마를 즐겨보자.
2. 귀여운 느낌으로! 레인 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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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가 온다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종아리를 넘어 올라오는 레인 부츠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 터. 그렇다면, 한층 발랄하고 스타일리시한 레인 부띠가 정답. 복사뼈를 살짝 덮는 레인부띠는 거추장스럽지도 않고 스타일링 부담도 적다. 발에 편안함을 주는 젤리 소재의 슈즈는 평상시에 신기에도 무리 없기 때문에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점 찍어놔도 좋을 듯.
3. 스타일 보호! 레인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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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막아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우비. 하지만 거추장스럽고 번거로운 우비를 매일 챙겨다니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비닐스러운 우비보다 좀 더 패셔너블한 레인 코트를 준비한다면, 내 스타일도 지키면서 축축한 장맛비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트렌치코트 같은 디테일이 있으면서도 언제든 접어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 좀 더 캐주얼하고 간편한 룩을 원한다면, 방수 소재로 만들어진 카디건도 훌륭한 대안이다.
Plus Tip! 기분 UP!! 컬러풀 액세서리를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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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비가 오는 날이면 정서적으로 다운되기 마련이다. 이럴 땐, 톡톡 튀는 컬러, 과감한 디자인으로 기분 전환을 누려보자. 환한 원색 컬러, 혹은 형광빛이 감도는 애시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 혹은 반투명한 빅 백으로 보일 듯 말 듯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장마철을 이겨내는 확실한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1개의 댓글
필자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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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