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 스타일, 예쁘게 입는 법?
운동복의 대명사는 일명 ‘츄리닝’이라고 하는 트랙 수트지요. 요즘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일상용으로 입을 만한 것이 참 많아졌어요.
글ㆍ사진 채널예스
2009.09.22
작게
크게
It girl's Answer

운동복의 대명사는 일명 ‘츄리닝’이라고 하는 트랙 수트지요. 요즘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일상용으로 입을 만한 것이 참 많아졌어요. 트랙 수트의 최강자는 패리스 힐튼, 재킷 지퍼는 열고 딱 달라붙는 티셔츠에, 귀여운 가방과 선글라스를 더한 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죠. 한 벌로 입는 게 싫다면 재킷만 입고 그 아래는 레깅스나 보통 반바지를 입어보세요.

대신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색상 조화. 트랙 수트가 튀는 만큼 바지는 차분한 기본 색이 좋아요. 또 상의 중 한 가지 색과 운동화 색을 통일 시키면 세련돼 보이죠. 고글 스타일 선글라스도 색 맞춰 써 주면 킹왕짱!

운동복 스타일은 모자, 손목이나 무릎 보호대, 두건, 긴급 구조용 호루라기, 물통 등 생각할 수 있는 소품이 참 많죠? 이런 것들도 중구난방으로 할 게 아니라 전체가 3-4가지 색을 넘지 않도록 통일하는 게 방법이에요. 그리고 날씬해 보이고 싶으면 상의나 하의 중 한쪽은 좀 달라붙게 입으세요. 둘 다 헐렁하게 입는 건 마른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린답니다.

동네에서 슬슬 자전거를 타려면 로맨틱한 소녀 스타일도 좋아요. 안에 속바지 입고, 컨트리 풍 치마나 원피스를 입으면 편하면서도 느낌 있는 가을 스타일이 돼요.

위에는 치마 무늬와 어울리는 티셔츠나 후드 달린 스웨트 셔츠로 믹스 앤 매치 해줘도 예쁘고요. 하지만 제대로 사이클링을 하시려면 걸리적거리는 옷은 금물! 땀 흡수 잘되고 딱 붙는 레깅스가 필요하죠.






운동복처럼 보이기 싫으면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커다랗고 실루엣이 동그란 티셔츠나 스웨터 한 번 입어보세요. 등산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가벼운 산책 코스는 괜찮을지 몰라도 높은 산에 오르려면 안전을 위해 보온이 되는 옷과 좋은 등산화 정도는 갖춰야 해요. 보호 장구도 필수이고요.


 

                                                       패션 상담 메일 주소: askitgirl@gmail.com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패션
3의 댓글
User Avatar

앙ㅋ

2011.12.10

제시카 알바! 뜻밖이네요. 레깅스에 반바지 섹시미는 어디로??
답글
0
0
User Avatar

kiwi milk

2009.09.28

허억..저렇게 입고 다닐 수 없어..!!! T_T 그래도 어울리는 분은 정말이지 예쁘네요.
답글
0
0
User Avatar

seheeys

2009.09.23

근데 운동복 스타일을 잘 소화하려면 다리가 올챙이 다리이면 조금 어려운 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좀 편해보이긴 해요
답글
0
0
Writer Avatar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Writer Avatar

이선배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싱글도 습관이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학창 시절엔 공부보다 취미생활에 올인했고, 사회생활 초기엔 한국사회의 정서상 많이 튀는 성격, 패션 탓에 ‘모난 돌’이라고 정도 많이 맞았으며 간신히 적응한 회사가 IMF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수난도 겪었다. 20대 때는 좀처럼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했고, ‘남부럽지 않게’ 서른을 앓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일과 사랑, 삶의 방식을 찾게 됐다. 「퍼스트룩」 매거진 컨트리뷰팅 에디터이며, 네이버 지식쇼핑 ‘스타일 플러스’, 「엘르」, 「얼루어」, 「바자」 등에 뷰티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기업에서 뷰티 콘텐츠를 기획했다. 패션, 뷰티, 리빙 상품 쇼퍼홀릭으로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해외 직구에 빠져 있던 직구 일세대이기도 하다. 평생 싱글로 살 줄 알았으나 출장지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과의 국제결혼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국제 문화, 산업 교류의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