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뽕' 들어간 아이템, 어떻게 입으면 예쁠까?
윤은혜 씨와 김혜수 씨, 정말 엣지 있죠? 그들의 스타일을 도와주는 게 바로 ‘파워 숄더 룩’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파워 숄더 아이템은 80년대 것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글: 채널예스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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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irl's Answer

윤은혜 씨와 김혜수 씨, 정말 엣지 있죠? 그들의 스타일을 도와주는 게 바로 ‘파워 숄더 룩’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파워 숄더 아이템은 80년대 것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어깨에 패드가 크고 넓게 들어간 것이 아니라 폭은 어깨에 거의 맞으면서 위로 돌출한 형태죠.


이런 디자인은 어깨가 처지고 목은 긴 체형에 제일 잘 어울려요. 체형 결점을 감쪽같이 감춰주죠. 하지만 어깨가 위로 솟았고 목도 짧은 체형이라면 피하는 게 좋아요.

어깨가 넓다면 일단 폭이 꼭 끼고 원래 어깨보다 넓지 않은 어두운 색을 고르세요. 어깨가 좁다면 퍼프 소매처럼 어깨 밖으로 돌출된 디자인, 밝은 색이 딱이에요. 어깨에 각이 생기면 상대적으로 팔뚝살이나 뱃살이 커버된답니다. 몸매가 동글동글하신 분에게 강추!


대신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헤어스타일은 올리거나 쇼트 커트처럼 가능한 한 깔끔한 게 좋아요. 얼굴과 어깨 사이에 일명 ‘뽕’이란 장식 요소가 이미 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하의도 거의 생략하다시피 미니멀하게 입어주세요. 미니 스커트나 반바지, 스키니 진처럼 아주 심플하고 부피가 작은 옷이 좋죠.


목걸이는 피하고, 귀걸이나 팔찌, 큰 칵테일 링 등한 두 개만 착용해 주세요. 구두는 하이힐이나 글래디에이터 샌들처럼 느낌이 강한 것이어야 해요. 동글동글한 메리제인 슈즈는 파워 숄더 아이템의 힘을 받쳐주지 못한답니다. 가방도 신경 써야 돼요. 이 스타일엔 클러치나 체인 달린 숄더백처럼 어깨 끈이 두껍지 않은 각 잡힌 가방이 어울려요. 기껏 파워 숄더를 입었는데 굵은 끈이 어깨를 짓누르면 소위 ‘모냥 빠지는’ 일이겠죠? 마지막으로 스타일의 완성인 메이크업! 스모키 아이도 좋지만 피부와 입술은 정말 투명해야 돼요. 파워 숄더에 두꺼운 피부 화장까지 더해지면 정말 무서워 보이거든요.


 

                                                       패션 상담 메일 주소: askitgirl@gmail.com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패션
3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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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1.12.10

이거 뽕의 넓이와 폭이 무척 중요하죠. 기네스가 입은 원피스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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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가져다 준 행복...

2009.09.23

요즘 어깨에 뽕 들어간 자켓 많던데..입은 거 보면 예쁜데 제가 입을 자신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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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eeys

2009.09.17

저 같은 경우는 어깨가 넓은 편이라 아마 이렇게 입으면 더 넓어보일 둣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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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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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배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싱글도 습관이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학창 시절엔 공부보다 취미생활에 올인했고, 사회생활 초기엔 한국사회의 정서상 많이 튀는 성격, 패션 탓에 ‘모난 돌’이라고 정도 많이 맞았으며 간신히 적응한 회사가 IMF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수난도 겪었다. 20대 때는 좀처럼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했고, ‘남부럽지 않게’ 서른을 앓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일과 사랑, 삶의 방식을 찾게 됐다. 「퍼스트룩」 매거진 컨트리뷰팅 에디터이며, 네이버 지식쇼핑 ‘스타일 플러스’, 「엘르」, 「얼루어」, 「바자」 등에 뷰티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기업에서 뷰티 콘텐츠를 기획했다. 패션, 뷰티, 리빙 상품 쇼퍼홀릭으로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해외 직구에 빠져 있던 직구 일세대이기도 하다. 평생 싱글로 살 줄 알았으나 출장지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과의 국제결혼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국제 문화, 산업 교류의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