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쌍소 저/김주경 역
빠름이 경쟁력이고 힘이 되는 시대입니다. 빠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그 길을 가는 나 자신일 것입니다. 느림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피에르 쌍소의 이 책은 삶의 속도의 문제보다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C. S. 루이스 저/이종태 역
인간이라면 고통의 문제를 피할 수 없어요. 그러나 고통에는 늘 낯설어하죠. 피할 수 없는 고통의 문제 앞에서 어색해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라면 고통에 대한 정직하고 명쾌한 답변을 기독교 지성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CS루이스로부터 귀를 기우려 볼만합니다.
구본형 저
사람은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도태됩니다. 익숙함은 안정감을 보장하죠. 그러나 익숙함에 젖는 순간부터 인생은 시계를 되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과감하게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용기로부터 인생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고, 저자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도전합니다.
M. 스캇 펙 저/최미양 역
마음도 자라납니다. 우리말에 ‘철이 든다’는 표현은 마음이 나이를 먹는 과정일 거예요.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우리들의 마음이 아프고, 치유 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책을 읽는 나 자신의 마음과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저/김연경 역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원초적인 문제에 접근한 작품으로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주제이지만 인간의 본연의 숨겨진 것을 드려다 보기 위해서는 더 없이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이현우,이현준 공편역
손에 꼽히는 고전입니다.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고뇌와 가치가 담겨 있죠. 이 책은 젊은 날 삶에 대한 무게를 더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더 좋은 것은 한 인간의 고뇌의 끝자락에 있는 절대자의 그림자를 엿볼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창동,송강호,전도연
너무 가벼운 종교적 접근, 값싼 용서가 상처 입은 영혼에게 얼마나 더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로서 기독교인으로 자성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