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베번 저/이은선 역
굉장히 재미있다. 상세한 이야기가 많아서 보는 사람에 따라선 지칠 수도 있는데, 고리타분하다 싶은 설명적인 것이 있으면 패스해도 좋다. 전반적으로 참 흥미롭다. 내게 『공효진의 공책』을 만들도록 유도한 책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앨범을 튼다. 질리지 않는 목소리다.
페퍼톤스 (Peppertones) - 1집 Colorful Express
인디밴드들을 좋아하는데, 페퍼톤스도 참 좋아한다. 목소리가 좋고 듣기에도 좋다.
김태용
근래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다. 김태용 감독님과 함께 작업한 배우였다는 게 뿌듯할 정도였다. 그렇게 잘 찍어 놓고선, 개봉하기 전, 감독님이 완전 엄살을 떨었다. 내가 본 한국 멜로영화 가운데 최고 중의 하나였다. 탕웨이도 참 돋보이더라. 영화에서 표현 안 하는 게 너무 힘든데, 그걸 잘해냈다. 탕웨이도 참 멋있고, 영화도 정말 멋지게 만들었다.
‘꽤 괜찮은 사람’ 그녀가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것 - 『공효진의 공책』 공효진 우리 함께, 지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