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저
공학박사가 회사 CEO로서 조직을 꾸리고 이끌어 가는 건, 한편으로 이질적인 것들의 결합이다. 안철수 박사는 원래 경영자가 아니었는데, 나한테도 시사점이 있었다. 나는 경영을 모르는데, 살림을 꾸려 가고 조직을 챙기는 입장이잖나. 그 고민이 실제적이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고민도 많이 되고 내가 진짜 생각지도 못하는 그런 경지에 올라 있는 분이구나, 부러워하면서 읽었다. 도덕 경영도 강조하시고. 나 스스로 도전을 많이 받은 책이다.
프란츠 카프카 저/김현성 역
『법은 밥이다』를 쓰느라 다시 봤다. 한심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것이 있었다. 주인공 K가 살던 시대의 법률 시스템과 지금 우리 시스템이 과연 다른가, 하는 점이다. 그런 의심이 들 정도로 답답했다. 물론 우리나라가 잘된 면도 많지만, 굉장히 부족한 면이 많다. 참 인상적인 책이었다.
[작가와의 만남]작아서 소홀하기 쉬운 권리? 변호사 장진영과 함께 찾아보자! - 『법은 밥이다』 장진영 판검사를 택하지 않고 변호사를 택한 이유는…
법을 알면, 밥이 되고 깨어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다! - 『법은 밥이다』 장진영 ‘법’과 ‘밥’은 사실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