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고독』은 '서부의 소로'로 불렸던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의 대표작으로 사막의 자연과 인간의 고독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미국 아치스 국립 공원에서 레인저로 일했던 작가의 경험에 기반한 작품으로, 야생을 사랑하는 이들의 필독서이자 환경 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책이다. 『사막의 고독』은 저자의 사후에 오히려 더욱 유명해져서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마침내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사막의 고독
애드워드 애비 저 | 황의방 역
라이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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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 작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에드워드 애비는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십여 년간 산림 감시원과 공원 레인저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환경 보존의 시급함을 호소했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몽키 렌치 갱』의 영향을 받아 급진적 환경보호 단체인 ‘어스 퍼스트!(Earth First!)’가 결성되었을 만큼 그의 작품이 미국 사회에 끼친 영향..
‘서부의 소로’ 에드워드 애비가 남긴 불멸의 생태주의 고전
50년 이상 사랑받으며 생태 문학의 최고봉에 오른 걸작
『사막의 고독』은 ‘서부의 소로’로 불렸던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의 대표작으로 사막의 자연과 인간의 고독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미국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레인저로 일..
줄리언 반스의 신작. 영미문학의 대표작가답게 ‘소설은 이렇게 쓰는 장르’임을 입증해냈다. 엘리자베스 핀치라는 인물을 통해 진실의 아이러니를 들춰내고, 인간과 삶의 다면성을 지적으로 풀어냈다. 이 소설을 읽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란, 내가 변하기 위한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책. 보름달이 환한 밤,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여자아이로 변해 아이와 함께 우유갑 기차를 타고 할머니의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 꽃밥과 달전, 푸짐한 반찬들로 소담스럽게 차려진 할머니의 밥상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를 품어 안는 감동을 선사한다.
화가들에게 밤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밤을 주제로 명작을 남긴 거장 16인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정우철 도슨트의 신간. 책을 가득 채운 101점의 그림은 밤의 고요한 시간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밤이 깊어질수록 별은 더 환해진다는 말처럼, 밤의 그림이 깊어질수록 감상의 여운은 길게 남는다.
피타고라스 정리, 근의 공식, 미적분이라는 말을 들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생멸을 반복하는 생명과는 다른, 시공간을 초월한 만고불변의 법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제목부터 아름다운 이 책은 수학이 삶을 이해하는 데,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