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특집] 퍼스널 브랜딩, 이렇게 시작하자
『월간 채널예스』 2021년 9월호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 -김하나 <퍼블리> (2021.09.13)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입니다. 나에게 일을 주는 클라이언트, 내가 한 일을 보여줄 소비자들…. 그런 타깃들의 머릿속에 나의 연관 검색어를 심어주는 작업이죠. ‘그 사람 그거 하나는 잘하지’ 하는 걸 각인시키는 거예요.”
- 김하나, ‘여자 둘이 일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What Am I?"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나(Object)를 브랜딩하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5가지 카테고리별 질문에 답을 채워가며 ‘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Subject)들을 자유롭게 확산하고 정리해봅니다.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Main Subject 세 개를 모아봅니다.
각 Main Subject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 글, 사람 등을 수집합니다. 재료를 합쳐보고 분해해보며 표현하고 싶은 나를 입체적으로 구성해봅니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을 선택해 구체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프로필을 써보며 나를 정의해봅니다.
- 모빌스 그룹, ‘NU-BRANDING KIT: BASIC’
김키미 저 | 웨일북
“브랜드에 관심 가져줬으면 하는 이들이 나의 자소서를 읽게 하려면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은 필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입니다’ 정도의 제목은 어쩐지 밋밋하다. … 김규림은 ‘문구인’이라는 한 단어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전한다. 김하나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긴 세월 쌓은 브랜드 스토리를 간략하게 전달한다. 가타부타 다른 설명이 없어도 다음 장을 읽고 싶어지는 자소서 제목이다. … 스스로 정한 직업 말은 세상의 기준대로 규정하지 않은 고유한 정체성이다. 내가 가진 여러 개의 자아 중 하나다. 나를 변화시키는 방향 설정이다.” (176쪽)
“모두에게 나를 인식시킬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그저 나와 핏이 맞는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닿으면 되는 것이다. 알고 보면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 역시 상당히 대중적이다. 다만 브랜드 철학이나 메시지가 전하는 자기다움이 확고하기에 ‘소수만 알고 싶은 브랜드’로 생명력 있게 움직이는 것이다. 내가 고민해야 할 지점은 ‘대중적으로 타깃팅할 것인가, 마니아적으로 할 것인가’가 아니었다. 결국 어떤 메시지를 뾰족하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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