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트 에코의 슬기로운 삶의 태도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그는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고향에 대한 수줍은 애정을 고백한다. 이 책에 실린 재미있는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계속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2021.03.31)
국내에서만 20만 부가 팔린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집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이 새 장정으로 재출간되었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은 에코의 모든 작품 중 가장 유머러스한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에코는 이탈리아의 주간지에 칼럼을 연재해 왔는데, 칼럼은 큰 인기를 끌었고 몇몇 글들은 나오자마자 일종의 고전적 위치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책 ?서문?에도 적혀 있듯이 친구들은 그 재미있게 읽었던 글들을 어디다 뒀는지 다시 찾을 수가 없다든지, 그 전설로 전해지는 글을 한번 읽어보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에코를 압박하곤 했다. 그 결과 서랍 속 원고 뭉치에서 [훈계조의 글들은 대폭 빼버리고] 장난스럽고 유쾌한 분위기의 글들을 추려 나오게 된 것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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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저/<이세욱> 역9,720원(10% + 5%)
움베르토 에코가 이탈리아의 문학 잡지『일 베리 Il Verri』지에 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칼럼과 그 이후에 같은 형식으로 쓴 글들을 모은 책. '에코는 어렵다'는 선입관을 과감히 묻어두고 읽어나가면 그 재미가 솔솔하다. 유머 작가, 분석적 논객, 장난기 어린 익살꾼, 거기다 평범한 사회인의 모습까지를 아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