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우리 각자의 미술관』

최혜진 지음│휴머니스트

미술관에 가서 다 좋아한다는 명화를 보고 아무 느낌이 안 들었다면? 미술관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갈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가상 미술관 리스트 그리고 미술과 친해지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미술관 가이드북. (김유리)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이석원 지음│책밥

집에서 언제나 떠날 수 있는 ‘유럽 예술 기행’. 코로나19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만 꾹꾹 담고 있다면, 유럽 25개 도시로 떠나는 상상 예술 기행은 어떨까요? (김유리)

에세이ㆍ소설ㆍ시ㆍ희곡

『월인정원, 밀밭의 식탁』

이언화 지음│남해의봄날

구례에서 천연 효모빵을 구우며 14년간 자연과 함께해온 ‘월인정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단하지만 평온한 기쁨이 전해지는 쉼이 되는 이야기. (김태희)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정지돈 지음│마음산책

휴식이 필요하다면, 조금은 다른 이야기, 상상과 농담, ‘친밀한 사이에서 오간 실없지만 웃긴 대화 같은’ 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보자. (박형욱)

『해리포터 1~4부 세트』

J.K. 롤링 지음│강동혁 옮김│문학수첩

집콕에는 세계관이 탄탄한 시리즈물 읽기가 딱 맞다. 해리포터 읽기로 시작해 영화, 게임 등 무궁무진한 떡밥에 시간은 마법처럼 흘러갈 것이다. 대니얼 래드클리프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읽어주는 #HarryPotterAtHome 프로젝트와 함께하면 더욱 그렇다. (이주은)

어린이

『매일 보리와』

이승민 글│민승지 그림│노란상상

언제나 나만을 기다리는 소중한 반려동물 친구들. 현실적인 이유로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면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충실하게 곁을 지켜주세요. 그들의 시간은 언제나 우리보다 짧고, 남은 후회는 우리의 몫이니까요. (강서지)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김인혜 글│조윤주 그림│사계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이 훌훌 넘어가는 세계 음식 도감입니다. 어른은 그림만 봐도 즐겁고, 아이들은 세계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 밤에는 읽지 마세요. 야식이 먹고 싶어지거든요. (강서지)

『마당을 나온 암탉 20주년 기념판』  

 황선미 글│김환영 그림│사계절 

혐오와 경계를 넘어 살아 있는 모든 것과 연대하라! 20주년 기념판으로 감동을 소장하세요. (김수연)

경제 경영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지음│이선주 옮김│덴스토리

미뤄뒀던 넷플릭스 시리즈들을 정주행하는 요즘, 전 세계 1억6000 명이 구독하는 이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 어떻게 성공하게 됐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볼 책.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가 그들의 창업 이야기를 최초 공개한다. 단순한 발상이 꿈이 되고, 다시 현실이 되는 이야기. (김주리)

IT 모바일

『구글 클래스룸 수업 레시피』

박정철, 장성순 외 지음│프리렉

온라인 개학, 선생님이 집콕 중인 학생들을 만나는 방법. (함초롬)

『된다!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황윤정 지음│이지스퍼블리싱

집콕 하면서 뭔가 새롭고 생산적인 걸 하고 싶다면?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그동안 찍은 사진과 기억을 부지런히 글로 옮길 의지만 있다면 준비는 충분하다. 처음 만든 블로그도 수백 명이 방문할 수 있는 비법이 담겨 있는 이 책과 함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보자. (김은진)

『프로 일잘러를 위한 슬기로운 아이패드 생활』

이지은(리지) 지음│천그루숲

큰맘 먹고 샀는데 유튜브 재생 기기로 전락한 내 아이패드 살리기. 아이패드를 활용해 일하는 법부터 취미 즐기는 법까지 아깝지 않게 두루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주리)

외국어

『술술 읽히는 쉬운 영문법』

서메리 지음│YBM

코로나여도 영어 공부는 계속됩니다. 유튜버 서메리와 함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영문법 기초 완벽 마스터! 무조건 외우지 마세요, 술술 읽히는 카툰만으로 영문법 기초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박은영)

인문

『각방 예찬』

장클로드 카우프만 지음│이정은 옮김│행성B잎새

침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고민하는 부부와 커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 함께 잠을 자는 게 힘들다면 따로 잠을 자도 괜찮다고 말한다. 다른 의미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어울리는 제목이 아닐까? 자신의 삶은 물론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다른’ 방식의 삶도 가능하니까. (김도훈)

『야생의 위로』

에마 미첼 지음│신소희 옮김│심심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저자가 위안을 얻은 장소는 자연이다. 이 책을 굳이 우울증 환자가 읽을 필요는 없다. 자연을 담은 글과 그림은 누가 읽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밖에 나갈 여건이 안 된다면, 이 책으로 상상 외출을 해보자. (손민규)

『눕기의 기술』

 베른트 브루너 지음│유영미 옮김│현암사

밖에 나갈 수 없다면 집에 틀어박혀 일단 눕고 볼 일이다. 수직의 세상은 게으르다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법. ‘수평적 삶을 위한 가이드북’은 역사, 철학, 문학, 과학을 넘나들며 ‘눕는 인간’을 위한 변명거리를 제공한다. 기술이 따로 있으랴. 눕겠다는 의지 자체가 최고의 기술이다. (김도훈)

사회 정치

『지리의 힘』

팀 마샬 지음│김미선 옮김│사이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의 답을 구할 수 있는 책. (신은지)

자연과학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이덕환 옮김│까치

인류의 문명과 우주의 역사를 이토록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빌 브라이슨과 함께라면 집콕도 지루할 틈이 없다. (김태희)

만화·라이트 노벨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박정임 옮김│이봄

집콕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아성찰과 자기 비판을 거쳐 자학의 깊은 늪으로 빠질 수 있다. 그럴 땐 타인의 담담한 삶을 보면서 다들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게 산다는 현실에 위로받아보자.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공감을 받는 수짱 시리즈 최신간. (양찬)

『예스 리커버 26년 한정판 세트』

 강풀 글ㆍ그림│재미주의

2020년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묵직한 양장 3권 세트로 재탄생한 『26년』을 독파하며 슬픈 역사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양찬)

중고등 학습서ㆍ수험서

『2020 에듀윌 운전면허 필기시험 1종 2종 공통』

 도로교통공단 지음│에듀윌

코로나19가 물러갈 날을 고대하며, 다들 놀러 가고 싶은 곳 100군데쯤은 리스트업 해뒀잖아요? 다시 자유롭게 놀러 다닐 미래의 그날을 위해 운전면허 미리 따두자고요! (함초롬)

『EBS 수능특강 고등 수학영역 미적분(2020년)』

 EBS교육방송 편집부 지음│EBS한국교육방송공사

아무 생각 없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분주하고 어지러웠던 마음도 차분해진다. 중고등학생 때 ‘수포자’였던 사람도 ‘집콕’ 하면서 다시 도전해보기 딱 좋은 시기다. 이왕이면 ‘고교 수학의 결정판’ 미적분과 함께! (김도훈)

잡지

『AROUND』 71호

어라운드 편집부│어라운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 요즘, ‘오늘의 기분’을 주제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일상을 다독이기 위해 시를 읽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하고, 누군가의 집에 찾아가보기도 하는 시간들. 더 나은 오늘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어라운드』 71호는 묻습니다. “오늘 기분은 어떤가요?” (박은영)

건강 취미·가정 살림

『작고 귀여운 펠트 브로치 키트』

장혜미 글│서평화 그림│휴머니스트

힘들 때일수록 당신에겐 귀여운 것이 필요합니다!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펠트 브로치 만들기 책과 키트. QR코드로 영상 튜토리얼도 볼 수 있어 어렵지 않아요. (이정연)

여행

『에이든 세계 지도로 세계여행 루트 짜기』

 타블라라사ㆍ이정기 지음│타블라라사

언젠가 떠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담아, 세계지도를 보며 다음엔 어디로 갈지 미리 점찍어보면 어떨까요? 전 세계 170여 개 나라의 역사와 여행 정보가 알차게 들어 있어 다녀온 곳은 복습, 가볼 만한 곳은 예습하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양찬)

추천기사

[집콕 특집] 타일러 씨, 오늘은 뭐 하세요? - 방송인 타일러 라쉬 | YES24 채널예스

그림 그리기는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걸 표현하는 일이다.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무언가를 표현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고, 현재에 만족하게 한다. (2020.06.12)

[집콕 특집] 그냥 두어도 잘 굴러가는 하루 - 『내향 육아』 이연진 | YES24 채널예스

크고 먼 것이 아닌 작고 가까운 것들이 주는 기쁨을 나누다 보면 아이도 나도 편안해진다는 걸 또 한 번 알게 됐다. (2020.06.12)

[특별 기고] 이 아름다운 책 속에 무서운 용기가 숨어 있다 - 김누리 교수 | YES24 채널예스

『나는 독일인입니다』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독일의 경우 68혁명 이후 과거청산이 상당 정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우리의 경우 지난 한 세기 동안 과거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거의 없는 ‘기이한 역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