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맥주 여행] 한국 수제 맥주의 시대를 열다
『방구석 맥주 여행』
이 책을 읽은 후에 들른 세계맥주집의 메뉴판에 IPA 어쩌고가 써 있다면 ‘도수가 비교적 높고 쓴맛이 많이 나는 맥주일 것'이라고 잘난 척해도 좋다.(2020. 06. 08)
맥주의 나라를 여행하고 쓴 글도 아니고, 맥주를 수십 년간 양조한 경험으로 쓴 글도 아니다. 한국의 여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를 방구석에서 마시면서 쓴 글이다. 그러니 이 책도 대단히 어렵고 각 잡고 앉아서 읽을 것이 아니라, 같이 맥주 한 캔 따고 좋아하는 소파나 침대에 늘어져서 슬슬, 편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추천기사
관련태그: 방구석 맥주 여행, 한국 수제 맥주, 수제 맥주, 염태진 작가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염태진> 저 18,000원(10% + 5%)
독일의 지방 도시 쾰른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쾰쉬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소파에 늘어져 TV를 볼 수 있다. 편의점에는 매번 바뀌는 온갖 종류의 세계 맥주가 4캔에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소맥의 재료로만 취급되었던 맥주가 이제는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맥주는 어느새,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