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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제주 4ㆍ3] 우리는 이제 죄 없는 사람이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 4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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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정부는 제주 4·3 사건 진상을 담은 공식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규모 민간인 희생을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생존 수형인들은 불법 구금, 고문 등을 통해 받은 유죄 판결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들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구십 대 노인이 되도록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을 현수막에 적어 법원 앞에서 들어 보였다. (20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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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끝이 나고 해방과 함께 평화가 찾아오길 기대했지만 힘없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은 냉전체제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았다. 제주 4ㆍ3의 도화선이 된 3ㆍ1절 기념 집회에 경찰의 발포에 이어 제주 총파업이 일어나고 경찰과 제주 사람들과의 대치는 살벌해졌다. 경찰의 탄압에 결국 무장대는 4ㆍ3 무장봉기를 결정하고 미군정은 제9연대를 진압에 투입하며 제주에는 피바람이 일었다. 당시 검찰과 사법부는 제주 4ㆍ3의 원인을 남한 단독 선거 반대, 관공리 부패, 경찰과 우익 청년 단원의 가혹한 행위 등으로 보았다. 더불어 미군이 무기를 가지고도 두려워하였던 특유의 궨당 문화로 끈끈한 제주 사회, 이 특별함이 제주를 역사의 한복판에 놓이게 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 4ㆍ3 고진숙 저/이해정 그림 | 한겨레출판
2세계사 속에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도 제주, 제주에서도 애월, 조천, 표선 어딘가에 살았던 희생자 개인사를 통해 이 역사의 잔인함을 상기시키고 굽이쳐 흐르는 현대사 속에 큰 징검다리로 제주 4?3을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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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고진숙> 저/<이해정> 그림10,800원(10% + 5%)

20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비극 가운데 전쟁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희생당한 사건, 여전히 제주 4·3을 다루지 않고 우리의 현대사를 이야기할 것인가· 제주 4·3은 3만여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희생당한 3만 건의 사건이다. 작가는 그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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