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탈출] <쓰릴 미>가 불러온 2인극 뮤지컬 돌풍!
쇼생탈출 – 연관검색극 8회 뮤지컬 <쓰릴 미>
2013년 <쓰릴 미>가 흥행한 이후 극장가에는 ‘2인극 뮤지컬’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2명의 풍부한 연기력을 상연 시간 내내 즐길 수 있는 2인극 뮤지컬을 만나 보세요! (2020.01.06)
쇼생탈출 진행자 이정화 배우
예스24가 만드는 본격 공연 방송 <쇼生탈출>. 뮤지컬 배우 이정화와 함께 최신 공연 한 편을 제대로 즐기는 시간입니다. 배우를 집중적으로 파 보는 인터뷰 ‘이정화의 리액션’, 게임을 즐기며 배우들의 무대 뒤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인터미션’, 공연을 더 재밌게 보기 위해 관련 공연을 살펴보는 ‘연관검색극’ 3가지 코너로 진행됩니다. 예스TV에서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화입니다. 나만의 인생작을 찾아 회전문을 돌다 보면, 비슷한 공연이 또 없을까궁금해지는데요. 그럴 때, ‘연관검색극’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작품을 연관검색어처럼 살펴보는 코너 바로 연관검색극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뮤지컬 <쓰릴 미>와 연관된 키워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매 시즌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쓰릴 미>! 2013년 <쓰릴 미>가 흥행한 이후 극장가에는 ‘2인극 뮤지컬’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2인극 뮤지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오늘 연관검색극에서는 ‘2인극 뮤지컬’을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2명의 풍부한 연기력을 상연 시간 내내 즐길 수 있는 2인극 뮤지컬의 세계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1. <마마 돈 크라이>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2018년 대학로 공연까지 총 다섯 번 막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요.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와 치명적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의 만남! 이 독특한 뮤지컬은 2010년 초연 당시에는 1인극이었지만 2013년부터 2인극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이미지 컷 | 출처: 알앤디웍스
두 주인공은 프로페서 V와 드라큘라 백작. 프로페서 V는 유명한 물리학 교수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말 한 마디 못 건네는데요. 그런 그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 매혹적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납니다.백작은 프로페서 V를 모두에게 사랑받는 뱀파이어로 만들어주는데요. 드디어 사랑을 얻게 된 프로페서 V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프로페서 V로 열연했던 송용진 배우는 2인극은 배우 한 명 한 명의 비중이 커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하면서 <마마 돈 크라이>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독성 강한 넘버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무려 재관람율 70%를 기록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였습니다.
#2.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따뜻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10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17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요. 이 작품 역시 2인극입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순수한 마음씨의 ‘앨빈’ 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습니다. 무명 작가 시절, 토마스는 앨빈의 도움을 받아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는데요. 토마스가 작가의 꿈을 이룰수록 두 사람 사이는 멀어지고 세월이 흐르면서 우정은 변해갑니다. 토마스는 소중한 것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마침 10주년을 맞이한 <스토리 오브 라이프>. 올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 연말을 훈훈하게 해줄 뮤지컬 절대 놓치지 마세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라이프> 이미지 컷 | 출처: 오디컴퍼니
#3. <최후진술>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이와 전설의 극작가 셰익스피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1564년 동갑내기라는 점인데요. 국적도 직업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 만난다면 어떨까요? 창작 뮤지컬 <최후진술>은 이렇게 재밌는 상상으로 시작됩니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지지하다 이단으로 몰려 종교재판을 받고 최후진술을 남겨놓고 여행을 떠납니다. 그 여행길에서 만난 극작가 셰익스피어. 이 특별한 만남은 갈릴레이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요?
뮤지컬 <최후진술> 이미지 컷 | 출처: MJStarfish
<최후진술> 역시 2인극입니다. 갈릴레이 역을 맡은 배우는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은 채 거의 모든 넘버를 부르고, 셰익스피어 역을 맡은 배우는 쉴새없이 의상을 바꿔가며 1인 다역을 소화해냅니다. 2017년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는 예스24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만났던 뮤지컬 <최후진술>.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2인극 뮤지컬이었습니다.
#4. <구텐버그>
지금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여기 뮤지컬을 꿈꾸는 두 남자가 있습니다. 청춘들의 좌충우돌 브로드웨이 진출기 뮤지컬 <구텐버그>입니다. 뮤지컬 작가인 버드와 더그 인쇄기를 발명한 구텐베르크가 나오는 대본을 완성하여 브로드웨이로 향하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들은 투자자를 찾는데 실패합니다. 본 공연을 올리기 전 대본을 읽으며 하는 공연을 리딩 공연이라 하죠. 결국, 버드와 더그는 직접 ‘리딩 공연’을 열기로 합니다. 브로드웨이 데뷔를 위한 두 남자의 연극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뮤지컬 <구텐버그> 포스터 | 출처: 쇼노트
2인극인 <구텐버그>는 단 2명의 배우가 20가지 배역을 소화합니다. 화려한 무대장치, 소품은 없지만 오직 배우들이 연기력만으로 여러 가지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죠. 2013년 초연 이후 수 차례 재공연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구텐버그>. 치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2인극의 묘미를 잘 살려낸 뮤지컬입니다.
* 예스TV 바로 가기: //www.youtube.com/watch?v=BbgtNe4VI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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