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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의 턴테이블> 독자님들에게

연재 중단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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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띄웁니다. 부디 모두모두 하루에 백 번씩 즐거운 농담이 생각나길.

난데없이 칼럼을 중단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매우 식상한 표현으로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우 쓰면서도 식상하네. 
 
저는 지금 포르투갈에 있습니다.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이번이 끝이다 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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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박상 요 녀석 노는 데 필사적으로 집중하려고 고정 수입원인 칼럼 집필을 포기하는 바보짓을 하는 거 아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게 맞을 수도 있고, 말 못할 사정이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돈도 없으면서 여행을 너무 다녀서 그 대가를 치를 때가 온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잘 아는 인간이 아님에도 그동안 간당간당 말도 안 되는 칼럼을 써온 것에도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꾹 참아주신(안 참으셨으려나) 독자님들의 깊은 인내심에 감사드립니다. 매회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신 시골아낙 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다감했던 채널예스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식상한 표현으로 ‘예스24의 탄탄한 건재와 건승을’ 빕니다. 어우 쓰면서도 식상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띄웁니다. 

부디 모두모두 하루에 백 번씩 즐거운 농담이 생각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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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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