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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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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다. 급한 일을 해내기에도 벅찬 인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은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 책이 필요하다.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 싶을 때,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먼저 책을 펼쳐보라. 어떤 책이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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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일하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서점도 엄연히 직장, 몸과 마음이 지치다 보니 보고픈 책을 곱씹으며 읽는 게 쉽지 않다. OECD 국가 중 일 하는 시간이 가장 많다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책 읽기는 사치일까? 좋은 대학에 가려고 공부하는 청소년이나 스펙 쌓기에 바쁜 대학생의 형편도 다르지 않다. 저마다 ‘급한’ 일을 하느라 너무 바쁘다. 책 읽을 여유 따위 허락되지 않는다. 그 바쁜 와중에도 항상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우리는, 책을 읽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책을 읽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책은 여전히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있다. 우리가 책을 배신하고 스마트폰을 택했을지언정, 책은 늘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책 덕분에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하는 한 괴짜 교수는 말한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길을 잃은 것 같은 충격과 상실감에 시달릴 때, 책 덕분에 인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진지하게 삶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그의 인생 여정이 오롯이 담긴 ‘독서 예찬’은 변하지 않는 책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비단 그뿐이랴. 책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다. 책을 읽으며 낄낄대며 웃고, 진심 어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무릎을 탁 치게 할 만큼 깊은 깨달음을 얻고,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기도 한다. ‘책’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의미 있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단호히 말한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인생 공부라고, 책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참 좋은 친구라고.

 

대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다. 급한 일을 해내기에도 벅찬 인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은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 책이 필요하다.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 싶을 때,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먼저 책을 펼쳐보라. 어떤 책이든 좋다. 이 세상에 쓸모 없는 책은 없다. 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늘 독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하루 10분이라도 책과 함께 거닐면, 책이 당신을 숨쉬게 할 것이다. 책은 나를 비춰 주는 거울이요,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하는 또 다른 문이 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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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사이토 다카시 저/김효진 역 | 걷는나무
이 책은 남들보다 많은 책을, 정확하게 읽고, 바로 일과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의 기술을 담았다. 크고 작은 실패로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 내면에 숨겨져 있던 가능성을 찾아 어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승리할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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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도훈(문학 MD)

고성방가를 즐기는 딴따라 인생. 모든 차별과 폭력에 반대하며, 누구나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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