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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인문학적 상상력의 기초

4월 5주 이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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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폴라니 사상의 정수 『칼 폴라니, 새로운 문명을 말하다』, 오로지 성공만을 쫓거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책들의 오류를 꼬집는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등의 신간이 눈에 띈다.

 

칼 폴라니, 새로운 문명을 말하다

칼 폴라니 저/홍기빈 역 | 착한책가게

이 책은 제도, 역사, 문화, 과학에 걸친 문명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한 폴라니의 폭넓은 사유가 집약되어 있다. 그리하여 현대 문명의 위기와 붕괴의 징후를 읽는 법을 보여주면서 그런 위기를 넘어 자기조정 시장이 아닌 ‘인간의 살림살이’로서의 경제에 근거한 새로운 문명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한다. 특히 그간 출간되었던 폴라니 관련 책에서는 심도 깊게 볼 수 없었던 전쟁과 평화의 의미, 문화와 제도, 공동체와 민주주의, 협동조합에 관한 탐구, 사회과학의 역할 등 현대 사회와 인류의 미래라는 질문에 대한 고민이 집약되어 있어, 새로운 문명을 열어갈 지혜와 인문학적 상상력의 물꼬를 트는 데 주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경향신문 문화부 저 | 메디치미디어

작가는 더 이상 선택받은 이들의 특권이 아니다. 과학, 경제, 평론, 요리, 미술, 서평 등 어느 분야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개성 있게 써낼 수 있다면 당신도 작가 될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당신을 위해 이 시대 파워라이터들이 털어놓는 글쓰기 속살을 낱낱이 공개한다.

 

 

 

 

 

 

 

 

 

내 인생의 결산 보고서

그레고어 아이젠하우어 저/배명자 역 | 책세상

소크라테스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상대방 스스로 답을 구하게 했던 것처럼, 저자는 이야기 곳곳에서 날카로운 혹은 울림이 큰 질문을 던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생각의 숲을 거닐게 한다. 자기 힘으로 시작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자기만의 답을 얻게 할 것이다. 너무 많은 정보와 내 것 아닌 생각들로 삶의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은 요즘, 이 책은 내 생각으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우며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나의 사적인 도시

박상미 저 | 난다

저자 박상미의 신간 『나의 사적인 도시』는 뉴요커로 오래 살던 저자가 뉴욕에서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모든 것을 정리해나간 ‘진짜배기’ 뉴욕 이야기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간 뉴욕에서 써내려간 블로그의 글 A4 700여 장을 다시금 가다듬어 출간한 책이다. 『나의 사적인 도시』의 표지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아티스트이자 삽화가 솔 스타인버그의 작품을 삼았다.

 

 

 

 

 

 

 

 

예스, 앤드

켈리 레너드,톰 요튼 공저/박선령 역/김호 감수 | 위너스북

매년 400여개가 넘는 기업의 리더들이 세계 최고의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 컨설팅과 교육을 의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예스, 앤드’를 배우기 위해서다. ‘예스, 앤드’가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조직 내부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며, 기업 교육은 물론, 심지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 《예스, 앤드》로부터 우리가 읽어내야 할 것은, 기업 경영에는 정해진 대본이 없다는 사실이다. 책에서는 대본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의 리더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훌륭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어디 기업 경영만 그럴까? 우리 삶에도 어차피 정해진 대본은 없다.

 

 

 

 

 

 

소형 아파트 빌라 투자 앞으로 3년이 기회다

이종길 저 | 끌리는책(이코북)

그는 1년 이상 도서관과 서점에 나와 있는 투자에 관한 모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도서관과 서점에서 살았다. 용어의 의미도 모르고 내용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책은 단 한 권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을 소개받고 노하우를 배우러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직접 투자를 시작했을 땐 주말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고, 네이버에 '아름다운 투자가들의 모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며 많은 초보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

G. K. 체스터튼 저/안현주 역 | 북스피어

이 책에서 그는, 오로지 성공만을 쫓거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책들의 오류를 꼬집고, 영국의 제국주의에 반감을 내보인 한편으로 당시 유럽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던 사회주의나 우생학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으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탐정소설에 대한 비평을 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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