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세 나오미 신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프리미어 상영으로 한 발 앞서 만난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의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리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시네아스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가 오는 10월 2일 개막을 앞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되며 개봉일보다 한발 앞서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가 초청된 ‘아시아영화의 창’은 세계적 거장부터 신진 감독들의 작품까지 아시아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섹션이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장편 극영화 데뷔작 <수자쿠>(1992)로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일 섹션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후 중편 <캬캬라바아>(2001), 여섯 번째 극영화 <하네즈>(2011), 다큐멘터리 <흔적>(2012) 등으로 꾸준하게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여기에 지난 2012년에는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를 함께해온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프리미어 상영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을 통해 선 상영된 이후 쏟아지는 호평 속에 정식 개봉 뒤에도 눈부신 흥행 성과를 거뒀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일본 대표 시네아스트로 꼽히고 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기에, 그녀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발판 삼아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아시아 영화로 주목 받았던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삶과 죽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섬세한 연출력으로 해외 언론의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낸 작품. <수자쿠>(1997), <사라소주>(2003), <너를 보내는 숲>(2007), <하네즈>(2011)에 이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 통산 다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신비로운 섬 아마미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떠오른 시체를 발견한 소년과 소녀가 삶과 죽음의 과정을 겪어내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초로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된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후, 10월 9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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