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나 볼까?
미국 사이판 캐나다 퀘벡 시티
청새치 시즌을 맞은 7월에는 내로라하는 강태공이 모이는 사이판 국제 낚시 대회(Saipan International Fishing Tournament)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PIC 사이판의 워터파크에는 워터 슬라이드는 물론
인공 파도로 만든 서핑 포인트 등 흥미로운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Saipan, USA 미국 사이판
가족 여행을 배려하는 휴양지
왜 지금 가야 할까?
그칠 줄 모르는 아이의 울음소리, 시시한 액티비티, 뻔한 메뉴로 일관한 레스토랑. 큰맘 먹고 가족과 이국 휴양지의 리조트로 여행을 왔는데, 이런 식이면 좀 곤란하다. 사이판으로 휴가를 계획한다면 이런 걱정을 조금은 줄일 수 있겠다. 사이판 남부 산안토니오 비치(San Antonio)에 자리한 PIC 사이판은 가족 여행객을 배려할 줄 아는 리조트. 영어로 대화를 주고 받는 ‘레츠 스피크 잉글리시’, 마스코트의 동작을 따라 춤을 배우는 ‘시헤키 댄스’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프로그램은 물론, 윈드서핑 레슨, 스노클링 투어, 클럽메이트 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무궁무진하다.
메뉴가 각기 다른 4곳의 레스토랑도 가족 모두를 만족시킨다. 리조트에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만 사이판의 자연도 지나치지 말자. 가라판(Garapan)에서 배를 타고 마나가하(Managaha) 섬으로 떠나는 호핑 투어에 참여하면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풍성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 선상에서 즐기는 바다낚시 또한 사이판 여행의 즐거움. 청새치 시즌을 맞은 7월에는 내로라하는 강태공이 모이는 사이판 국제 낚시 대회(Saipan International Fishing Tournament)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판국제공항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69만3,300원부터, flyasiana.co m
*사이판 국제 낚시 대회는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가라판 앞 항구에서 열리며, 7월 18일까지 참가 등록 가능하다. sfacnmi.com
*308개 객실과 40여 가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갖춘 PIC 사이판은 가족 휴양객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 다. 9월 30일까지 투숙하는 여행객 중 만 2~11세의 어린이에게 PIC 캐릭터가 그려진 발광 시계 선물을 증정한다. 8월 29일까지 워터파크에서 열리는 PIC 미니 올림픽의 수상자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버 카드 286달러부터(조식 포함), 골드 카드 334달러부터(3식 포함), pic.co.kr
#PHOTOGRAPH : PHR KOREA
퀘벡 여름 축제 행사 중 하나인
밤의 야외 음악 공연 스테이지를 가득 메운 사람들
Quebec City, Canada 캐나다 퀘벡 시티
여름 축제의 준비물
왜 지금 가야 할까?
자전거 헬멧, 쌍안경, 가벼운 스낵, 작은 비치 타월은 된다. 오토바이 헬멧, 징 박힌 액세서리, 애완동물, 체인 달린 지갑, 악기는 절대 안 된다. 퀘벡 여름 축제장에 들어오고 싶다면 말이다. 1986년 젊은 예술가 7명과 사업가가 모여 시작한 페스티벌 데테 드 퀘벡(Festival d’ete de Quebec)은 오늘날 캐나다 최대의 야외 예술 축제가 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11일간 10개 스테이지에서 300회의 쇼를 선보인다.
빌리 조엘, 레이디 가가, 더 킬러스, 브라이언 애덤스, 데드마우스 등 쟁쟁한 라인업도 기다리고 있다. 퀘벡 여름 축제가 여느 뮤직 페스티벌과 차별화되는 건 가족과 어린이 친화적이라는 점. 4일부터13일까지 퀘벡 항구(Port de Quebec)에선 어린이를 위한 비주얼 아트 워크숍, 어린이 동물원, 서커스 공연 등을 열며 매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거리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생장 스트리트(Saint- Jean St.)에서는 매일 밤, 카르티에르 애버뉴(Cartier Ave.)에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배우, 뮤지션, 댄서, 서커스단이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펼친다. 파르크 드 레스플라나드(Parc de l’Esplanade)의 거대한 조명 설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지 말자.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인천국제공항에서 퀘벡시티공항까지 에어캐나다가 2회 경유 항공편을 운항한다. 257만2,700원부터, aircanada.c
o.kr
*퀘벡 여름 축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웹사이트에서 페스티벌 패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68캐나다달러에 판매하던 6만 장의 선구매 티켓은 벌써 매진되었고, 지금은 78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infofestival.com
*퀘벡 여름 축제와 퀘벡 시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4일 일정 패키지도 있다. 숙박과 축제 티켓 그리고 2시간짜리 도시 워킹 투어와 세금이 모두 포함된다. 415캐나다달러, bit.ly/1v9UxoX
#PHOTOGRAPH : 2014 FESTIVAL D’ETE DE QUE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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