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강동원 “<군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 될 것”

윤종빈 감독의 액션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조윤’ 역 맡아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하정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포토-강동원

 

포토-강동원

 

포토-강동원

 

포토-강동원

 

“2005년작 <형사 Duelist>의 ‘슬픈 눈’ 역과 비슷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슬픈 눈’은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수동적인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조윤은 굉장히 능동적으로 양심의 가책 없이 백성들을 수탈하는 역할이에요. 액션으로 비교를 하자면 <형사> 때는 검을 썼다면 이번에는 도를 쓰고, 그때는 좀 우아했다면 이번에는 힘있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너무 오래간만에 하니까 호흡이 안 돌아와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뒷목도 뻣뻣해져 있고 답답해 죽겠더라고요(웃음). 저도 이제 데뷔한지가 10년이 좀 넘었는데 겨우 이제 ‘사람답게 뭔가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가 다시 힘들더라고요.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연출,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강동원은 영화에서 19세에 조선 천지에 당할 자가 없는 최고의 무관이 된 실력을 갖췄음에도 아비에게 인정받지 못한 서자 ‘조윤’ 역으로 분했다.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조윤은 관과 결탁하여 악랄한 수법으로 백성을 수탈하며 땅 귀신의 악명을 얻는다.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군도>의 시나리오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윤종빈 감독님을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말이 되게 잘 통해서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 실망 시켜드리지 않을 영화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서는 “하정우 선배님이 현장을 무척 즐기고 너무 자유스러우셔서 놀랐다.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 항상 잘 이끌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린 새로운 사극으로,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 명배우가 총출동했다.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추천 기사]

- 정우성 “<신의 한 수>, 세상의 경지를 알았다”
- 하정우 “<군도> 강동원, 다시 봤다”
- 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민란의 시대> 2014년 여름 개봉
- 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2종 공개!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오늘의 책

우리 중 진짜 괴물은 누구인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 어느 날 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녀의 엄마에게 사적 제재를 제공하는 한 단체가 접근한다. 강렬한 서사와 반전 속에 난민, 소셜미디어 등 현대 사회 문제를 녹아낸 노련미가 돋보인다. 그 끝에는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곱씹게 될 것이다.

시간을 사고파는 세상이 온다면?

시간 유전자를 이동하는 기술이 발견되어 돈만 있으면 누구나 시간을 살 수 있게 된 미래. 타임 스토어를 중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꿈꾸는 자들의 흉악한 음모와 그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아이들의 아슬아슬한 추격, 그리고 삶의 빛나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열세 살의 걷기 클럽』 김혜정 작가의 신작.

경제의 중심에는 금리가 있다.

국제금융 최전선에서 활약한 조원경 저자의 신간. 금리가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자산 가치 증대와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인 금리 이해를 돕기 위해 예금, 대출, 장단기 금리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금리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설명해 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효림 작가 신작. 화려하고 영롱한 자개 문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모의 맞벌이로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던 아이가 신비로운 자개장 할머니와 함께 자개 나라를 모험하며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정한 보물은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