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넬, 델리스파이스, 타루, 그린플러그드에서 만나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첫째날을 함께한 아티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올해 봄의 끝자락에도 어김없이 그린플러그드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 이름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 축제인 만큼, 축제의 현장 여기저기에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강조하는 이벤트와 캠페인을 볼 수 있었다.

 

타루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난지 한강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봄소풍,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가 열렸다. 홍대여신 타루. 특유의 투명한 목소리와 맑은 음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했다.

 

고고보이스

 

대한민국 로큰롤 사운드의 대표주자 고고보이스. 이들만이 가진 신나는 에너지가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김사랑

 

천재 뮤지션 김사랑. 우수에 찬 눈빛과 그보다 더 우수에 찬 음악으로 묵묵히, 하지만 온 진심을 담아 무대를 꽉 채웠다.   

 

옐로우몬스터즈


괴물 펑크락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 괴물밴드라는 명성답게 홍해의 기적처럼 관객들을 갈라놓았다가 붙여놓았다가 하며 그들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관객들의 열광은 아티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San.E

 

San.E

 
자칭타칭 랩천재 San E. 전매특허 산이만의 찰진 랩에 온 관객들이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힙합의 비트 속으로 빠져들었다. 무더운 날씨는 잊은 듯한 관객들은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델리스파이스


인디밴드의 전설 델리스파이스. 관록이 묻어나는 안정적인 연주와 명곡이 된 그들의 음악들 덕분에 관객들은 행복했다. 봄날의 감성을 물씬 풍긴 공연이었다.
 

넬

 

넬


몽환적인 분위기의 모던록 밴드 넬. 넬만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김종완의 묘한 보컬이 밤바람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봄의 끝자락에도 어김없이 그린플러그드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 이름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 축제인 만큼, 축제의 현장 여기저기에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강조하는 이벤트와 캠페인을 볼 수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음악과 어우러진 자연을 지향하는 이 아름다운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추천 기사]

- 봄날의 뮤직 페스티벌, 즐겨 볼까?

- 착한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2014 서울’ 현장 스케치

- 뮤지컬 <위키드>,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무슨 일이 있었을까?
- 그린플러그드 서울(GPS) 2014, 5월 31일 개막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김예솔(예스24 대학생 리포터)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