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서울(GPS) 2014’ 최종 라인업 발표
Hey Champ와 <신인 그린프렌즈>, <직장인밴드> 우승팀, 버스킹 팀 포함 총 99팀 확정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카고 출신의 일렉트로 팝밴드 Hey Champ가 추가되었다.
그린플러그드에서 주최한 신인 발굴 프로젝트 <신인 그린프렌즈>와 <직장인밴드 선발 프로젝트>의 우승팀 2팀 또한 공개되었다. 이로써 양일간 버스킹 무대에 설 18팀까지 발표하며 총 99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Hey Champ는 시카고 출신의 쌤 해그쉐나스(Saam Hagshenas/보컬,기타)와 조나단 막스(Jonathan Marks/보컬,드럼)로 구성된 신스팝 밴드이다. 디스코, 하우스 그리고 인디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2006년에 데뷔하여 2010년 정규앨범 <Star>과 2011년 EP <Anything At All>을 발매하며 신스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 ‘Shake’는 국내에서 제작된 차승원 주연의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이번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를 통해 처음 내한하게 된다.
그린플러그드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신인 그린프렌즈> 우승팀 ‘콜크’와 5주년을 맞아 특별히 진행된 <직장인밴드 선발 프로젝트>의 우승팀 ‘유기농 증폭기’가 최종라인업으로 확정되었다. 두 팀은 지난 달 진행한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썬, 어스, 문, 스카이, 윈드, 총 다섯 개의 공식 스테이지 외에 별도의 버스킹 무대를 운영해왔다. 이 무대에서는 개성 있고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굿바이모닝, 칸타루프, 플레이모드, 달좋은밤, 11시 11분, 만쥬한봉지, 아이스크림 트레인, 이선앤더문워커즈, 쏠라티, 총 9팀이 3일 토요일 버스킹 무대에 포컷, 풋풋, 안중재, 신현희와김루트, 조아람, 레이, 감성주의, LEGO, 루스터스, 총 9팀이 4일 일요일 버스킹 무대에 오른다. 버스킹 무대는 페스티벌 관객뿐만 아니라 난지한강공원의 일반 방문객들도 관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매년 독특한 신인 팀들을 소개하는 장이 되어 온 버스킹 무대는 자체적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독특한 매력이 되고 있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는 5월 3-4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환경과 관객을 최우선시하는 운영을 통해 ‘가장 행복한 음악축제’를 만들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 환경 캠페인 페스티벌을 시작하여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발전시킨 그린플러그드는 올해 5주년을 맞아 보다 구체적인 환경 캠페인 ‘40’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숫자 ‘40’은 전 세계에서 사막화로 인해 피해나 위협을 받고 있는 육지면적을 의미한다. 서울환경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40’프로젝트를 통해 그린플러그드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는 오는 18일(금)에는 양일간의 타임테이블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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