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대, 영화까지 장악하다
<디스커넥트> <소셜네트워크> <잡스>
전세계를 지배하는 SNS 시대의 폐해를 집중 조명한 화제작 <디스커넥트>가 SNS를 소재로 한 <소셜네트워크><잡스>에 이어 SNS에 가려진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SNS를 소재로 한 영화 <잡스> <소셜 네트워크>에 이어 SNS가 초래된 소통과 단절을 그린 <디스커넥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의 삶을 다룬 <소셜 네트워크>는 SNS의 대중화가 전폭적으로 이루어졌던 2010년 개봉해 SNS의 영향력을 심도 있게 다룬 내용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개봉한 <잡스>는 21세기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애플의 창시자 스티븐잡스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SNS 사용을 촉진시킨 스마트폰의 탄생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잡스> <소셜 네트워크>가 SNS의 탄생과정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영화라면, 오는 11월 7일 개봉을 앞둔 <디스커넥트>는 이미 SNS 사용이 만연해진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여다보는 현실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디스커넥트>는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던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을 피싱 당한 30대 주부 신디, 특종을 취재하기 위해 성인사이트에서 불법 화상채팅을 하는 미성년자 카일에게 접근하는 지방 방송국 리포터 니나 그리고 장난으로 보낸 나체사진이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며 고통 받는 중학생 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실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범죄, SNS의 폐해로 단절 된 소통 등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잡스> <소셜 네트워크>와 같이 SNS를 흥미 위주로 다룬 영화들과는 달리 SNS의 폐해로 단절된 진정한 소통이라는 색다른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본 <디스커넥트>를 향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잡스> <소셜 네트워크>에 이어 SNS의 영향력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영화 <디스커넥트>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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