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연극열전2> 아홉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 기록, <연극열전 2_AWARDS> 작품상과 배우상 수상 및 2010년 대학로, 강남 동시 공연, 전국 누적 관객수 30만 명을 기록한 <웃음의 대학>이 오는 11월 8일, 3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대학로 복합문화예술공간 유니플렉스 2관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새로운 공간과 연출, 캐스트로 무장해 흥행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영창, 서현철, 조덕현, 김승대, 정태우, 류덕환 출연
<웃음의 대학>은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송영창, 황정민에 이어 주진모, 안석환, 엄효섭, 정재성, 정웅인, 조희봉, 정경호, 백원길, 최재섭, 김도현, 전병욱, 김지훈, 봉태규 등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탄탄한 원작의 힘에 매료되어 관객들만큼이나 배우들 또한 사랑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웃음의 대학> 역시 막강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화려한 캐스팅의 신화를 이어간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할에는 지난 6회 프로덕션에 모두 참여한 송영창과 <연극열전3> 여섯 번째 작품 <너와 함께라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서현철,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악랄한 경찰청장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보고싶다> <연가시> 등 수많은 영화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조덕현이 캐스팅 되었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칠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은 <거미여인의 키스> 이후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서는 뮤지컬계 팔색조 매력남 김승대, 군대 복귀 후 첫 무대를 연극으로 선택한 정태우,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류덕환이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맥베드> <민들레 바람되어>로 주목받은 극단 죽죽(竹竹)의 대표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낙형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의 무대를 만들어간다. 정태우, 류덕환은 <연극열전 3> 첫 번째 작품 <에쿠우스>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다시 만나 눈길을 모은다.
초심으로 돌아간 진솔하고 진한 휴먼 코메디
<웃음의 대학>은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 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가 고군분투하며 공연을 올리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웃음을 지키려는 진정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웃음의 대학>은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에서 공연되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8년 연극열전 제작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앵콜
<웃음의 대학>은 오는 11월 8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 공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 시, 11월 8일부터 17일 공연은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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