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좋아하는 개그맨 최효종 씨가 가장 만나고 싶었던 뮤지컬 스타는 바로 옥주현 씨였습니다. 최근 <엘리자벳> 무대를 마치고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위키드> 준비에 한창인 옥주현 씨는 바쁜 일정 가운데 최효종 씨의 추파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옥주현 씨는 뷰티 에세이 『내 몸의 바운스를 깨워라』 를 집필하면서 “뷰티 마라토너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군 입대를 앞둔 최효종 씨에게도 몸매 관리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물론, 편지를 한 통 써주겠다는 약속도 했고요.
최효종 씨는 인터뷰 도중, 옥주현 씨 때문에 울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때 보았던 한 TV다큐멘터리에서 옥주현 씨가 우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울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옥주현 씨는 이 말을 듣자 “혹시, 제가 통통하다고 놀림 받아서 울던가요?”라며 재밌는 사연을 꺼내놓았습니다. “핑클 데뷔 초 때, 왜 다른 멤버들만 공주 같이 예쁜 옷 입히냐고 서운해 했었어요. 누가 ‘너 또 많이 먹었냐’라고 하면, 그냥 한 말인데도 너무 서운하고 ‘그래서 네가 나 먹을 거 사줬어?’ 이런 생각도 했고요(웃음). 그러다가도 누가 나한테 같이 먹자고 안 하면, ‘그래, 세상은 원래 혼자지’ 이런 생각도 했고. 그 때도 단순한 자격지심에 울었을 거예요.” 최효종 씨는 털털하게만 보였던 옥주현 씨가 우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 걸 마음에 담아 놓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따라 울었다고 합니다. 옥주현 씨는 9월 출간 예정인 『내 몸의 바운스를 깨워라』 에서 정말 솔직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했는데요. 연예인 다이어트라는 환상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들만 담았다고 합니다. 9월 24일, <채널예스> ‘최효종의 추파’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성악가의 꿈을 가지고 학창 시절을 보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룹 핑클의 멤버로 영입되어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2003년 1집 앨범 '난'으로 솔로 가수 데뷔에 이어, 2004년 2집 앨범 'L'ordeur Original'을 발매했다. 2005년 라디오 프로그램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05년 8월 개막된 뮤지컬 '아이다'..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