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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종교보다 바람직한 이유 - “하느님이나 예수님이 내가 뭘 읽는지 관심이나 있겠어요?”
『내게 금지된 책들』
부모님의 종교관 때문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보지 못하는 호기심 많은 소녀 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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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캐스린 래스키> 저/<서정은> 역9,000원(10% + 5%)
『내게 금지된 책들』은 기독교 근본주의를 지지하는 부모님과 부모님이 가입한 단체의 금지조항에 의해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없게 된 여자아이 하퍼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독교 근본주의는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생겨나서 80년대 전후 미국사회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종교 운동으로 성경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