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에 만들어진 어둠의 교회
11세기에 만들어진 어둠의 교회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남아 있고, 버클 교회에는 이곳 골짜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푸른색의 프레스코 벽화가 남아 있다. 어떤 교회들은 단순한 기하학적 무늬들로 장식되어 있고, 어떤 교회들은 예수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한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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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부의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특이한 형상의 바위들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유명하다. 또한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조용한 골짜기에는 화산암을 깎아 만든 수백 개의 교회들이 숨어 있다. 가장 유명한 교회들인 사과 교회, 뱀 교회, 어둠의 교회, 샌들 교회는 모두 괴레메 야외 박물관(Goreme Open Air Museum)에 있다.
낡은 사다리를 올라 바위에 뚫린 어두운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7백 년에서 1천 3백 년 전쯤 기독교도들이 새긴 벽과 아치,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성인들의 얼굴과 마주치게 된다. 일부 기둥은 아래쪽이 닳아 없어져서 천장에 매달린 형상이 되었고, 그 덕에 둥근 천장은 떠받치는 기둥도 없이 허공에 떠 있다.
11세기에 만들어진 어둠의 교회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남아 있고, 버클 교회에는 이곳 골짜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푸른색의 프레스코 벽화가 남아 있다. 어떤 교회들은 단순한 기하학적 무늬들로 장식되어 있고, 어떤 교회들은 예수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한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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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레메 북동쪽의 젤베 골짜기(Zelve Valley)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 중 하나가 있던 곳으로, 색색의 바위를 깎아 만든 집들과 교회들을 지금도 볼 수 있다. 괴레메 남쪽에 위치한 소안리 골짜기(Soganli Valley)에는 9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들로 장식된 교회가 150개나 있고, 괴레메 남서쪽에 위치한 16킬로미터 길이의 으흘라라 골짜기(Ihlara Valley)의 협곡에는 고대에 만들어진 비잔틴 양식 교회들과 주거 공간들이 숨어 있다. 초록빛의 아름다운 으흘라라 골짜기에서는 당일치기 하이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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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to go: 봄과 가을이 좋다. 4월 중순부터 6월 초, 9월부터 10월이 심한 더위와 인파를 피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이곳은 마법처럼 반짝이면서 한층 매혹적이 곳으로 변신한다.
- How Long: 주요 명소를 보려면 적어도 3일은 잡아야 하고, 자세히 돌아보려면 일주일은 잡아야 한다.
- Planning: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법은 자동차를 빌려서 다니는 것이다. 버스와 미니버스도 다닌다. 이곳에는 호텔과 펜션이 많은데, 대부분 바위 속에 조성돼 있고 동굴 모양으로 생긴 객실도 있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투어도 있다.
- Inside Information: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다니려면 미리 도로지도를 구입해야 한다. 이스탄불을 벗어나면 상세한 지도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파를 피하려면 관광지는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게 좋다. 여행사의 투어 상품을 이용한다면, 양탄자와 도기 상?만 끊임없이 끌고 다니는 투어는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 Websites: www.middleearthtravel.com, www.great-adventu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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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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