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미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 이토록 다정한 전투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앞으로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구나." 며칠 전 엄마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다. (2022.10.21)
칼럼 > 영화 > 김소미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 | 2022.10.21
[박지완의 다음으로 가는 마음] 떠난 마음은 다시 돌아오는가
내가 다시 매일매일 야구를 보고 소리 지르고 울고 기뻐하는 날이 올까. 그 마음은 돌아올까. 아니면 내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걸까. (2022.10.18)
칼럼 > 연재종료 > 박지완의 다음으로 가는 마음 | 2022.10.18
[손보미의 오늘 밤도 정주행] <로스트>, 나의 첫 번째 미드
나는 <로스트> 시즌1을 단숨에 정주행했다. 한 에피소드만 보려고 했던 계획은 별 저항도 없이 쉽게 무너지고, 다섯 에피소드를 연달아 본 후에야 '아, 더 이상 보는 건 너무 백수 같아서 안 되겠어...'라는 생각과 함께 드라마에서 억지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써야했다. (2022.10.13)
칼럼 > 연재종료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10.13
어느 순간 나는 이다가 남자가 아닌 신에게 그 질문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또 용서하고. 그리고, 그러고 나서, 그러고 나서는요? 더는 할 수 있는 용서가 없고 이해가 없다면, 그렇다면 그러고 나서는요? (2022.10.12)
칼럼 > 불후의 칼럼 >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 2022.10.12
어떤 우물이든, 파기 전에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그 우물을 왜 파려고 하는가. 그때의 대답은 크게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왜 그 우물을 계속 파는가?'하는 것이다. 그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파던 우물을 계속 팔 수 있다. (2022.10.07)
칼럼 > 연재종료 > 그냥 본 TV | 2022.10.07
내가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 수도 있잖아, 그럴 수도 있잖아. 계속 쓰면 좋아질 수도 있잖아. (2022.10.04)
칼럼 > 연재종료 > 박지완의 다음으로 가는 마음 | 2022.10.04
[그냥 본 TV] 가난의 풍경과 말들로 바라본 <작은 아씨들>
분명한 건 하나뿐이다. 가난은 누군가를 인주 같은 사람으로도, 인경 같은 사람으로도, 인혜 같은 사람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 (2022.09.23)
칼럼 > 연재종료 > 그냥 본 TV | 2022.09.23
[그냥 본 TV]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하는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죽음을 말하는 일은 참 요상하다. 하고픈 말이 가득 찼을 때도, 다 말라버렸을 때도, 마음껏 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죽음에 대해 말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직 죽음이 멀리 있다고 느낄 때'다. (2022.09.08)
칼럼 > 연재종료 > 그냥 본 TV | 2022.09.08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끔찍하게 행복한 라짜로, 아니 너와 나
라짜로의 모습에서 착취의 착취를 거듭하다 결국 가장 약한 사람들끼리 서로를 치고받아 죽게 만드는 이 세계의 질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2022.09.08)
칼럼 > 불후의 칼럼 >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 2022.09.08
[손보미의 오늘 밤도 정주행] 살아남는다는 것 - <해피 밸리>
어쩌면 중요한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기계적으로 대하는 것. 시체를 앞에 두고도 자신의 별명을 궁금해하는 것, 그저 일상의 어떤 사소한 부분을 파고드는 것. (2022.09.08)
칼럼 > 연재종료 > 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