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아웃] “풍문으로 들었던 황현산 선생님의 원고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책’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어떤,책임’ 시간입니다.
등록일: 2023.11.10
[책읽아웃] "최소한의 산재 기록을 남기는 게 제 책무" (G. 신다은 기자)
“재해를 안다는 것은 그 진상을 규명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떠나간 이들의 죽음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마음 깊이 추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씀하시는, 책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를 쓰신 신다은 기자님 나오셨습니다.
등록일: 2023.11.10
[책읽아웃] 죽음을 겪고 받아들이고 애도에 이르는 과정
죽음 직후 간 데를 알 수 없고,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남은 이들이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그들의 죽음은 대개는 실종이고, 남은 사람은 그 죽음에 깔리고 눌리는 거죠. 저는 그래서 그 장면이 전혀 미스터리하지 않았어요. (한자)
등록일: 2023.11.02
[책읽아웃] "신라의 탐정 이야기 나온다는 말, 지켰습니다" (G. 정세랑 소설가)
2019년 국제도서전 방송에서 아주 당당하게 새 장편소설은 신라의 탐정 이야기고 곧 나온다고 제가 외쳤더라고요. 이번에 책이 나와서 가벼운 사죄를 드리러 왔습니다.
등록일: 2023.11.02
[책읽아웃] "현실에서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예술이 할 수 있는 일" (G. 윤고은 작가)
“굉장히 기이한 소개팅을 시켜주듯이,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소재를 만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는, 장편소설 『불타는 작품』을 출간하신 윤고은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등록일: 2023.10.26
[책읽아웃] 우리 모두는 성장하기 위한 시기를 거쳐왔다
와일드후드는 한 개체의 생의 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 시기를 벗어난 후에도 종종 찾아오는 시간대예요.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와일드후드를 지나왔지만, 여전히 또 다른 새로운 와일드후드를 앞두고 ‘나 한 번 해봤던 거야,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등록일: 2023.10.19
[책읽아웃] 국회 보좌관이 법을 만드는 방법? “개똥밭에서 굴러 꽃 하나 피우는 것” (G. 이보라 저자)
우리 마음은 모두 개똥밭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보통 사람의 보통 마음이고요. 때문에 그 보통 사람을 대리하는 국회 또한 그 개똥밭에서 개똥을 방치하지 말고, 잘 굴려서 거기서 꽃 하나 피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등록일: 2023.10.19
[책읽아웃] "인터뷰를 읽고 사람들이 무언가 얻어갔으면" (G. 임수연 기자)
“여전히 제 가슴을 뛰게 하는 좋은 영화들을 만나고, 그런 영화감독들을 인터뷰할 수 있다는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는, 인터뷰집 『창작형 인간의 하루』를 출간하신 임수연 기자님 나오셨습니다.
등록일: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