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아웃] 우리 모두는 성장하기 위한 시기를 거쳐왔다
와일드후드는 한 개체의 생의 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 시기를 벗어난 후에도 종종 찾아오는 시간대예요.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와일드후드를 지나왔지만, 여전히 또 다른 새로운 와일드후드를 앞두고 ‘나 한 번 해봤던 거야,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등록일: 2023.10.19
[책읽아웃] 국회 보좌관이 법을 만드는 방법? “개똥밭에서 굴러 꽃 하나 피우는 것” (G. 이보라 저자)
우리 마음은 모두 개똥밭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보통 사람의 보통 마음이고요. 때문에 그 보통 사람을 대리하는 국회 또한 그 개똥밭에서 개똥을 방치하지 말고, 잘 굴려서 거기서 꽃 하나 피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등록일: 2023.10.19
[책읽아웃] "인터뷰를 읽고 사람들이 무언가 얻어갔으면" (G. 임수연 기자)
“여전히 제 가슴을 뛰게 하는 좋은 영화들을 만나고, 그런 영화감독들을 인터뷰할 수 있다는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는, 인터뷰집 『창작형 인간의 하루』를 출간하신 임수연 기자님 나오셨습니다.
등록일: 2023.10.12
[책읽아웃] 책 장바구니 특집 두 번째, 이번에는 책장 털이입니다
지난번 장바구니 털 때도 너무 내가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역시나 사람은 어리석고 반복되는 실수를 한다고, 이번에도 내가 왜 또 책장을 터는데 동의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등록일: 2023.10.05
[책읽아웃] 그날은 우리 집이 망한 날이었다 (G. 마민지 감독)
이야기의 바탕이 된 영화 <버블 패밀리>의 감독이자 책의 저자인 마민지가 'K-장녀'의 시선으로 30년에 걸쳐 가족이 겪어온 부동산 흥망성쇠를 풀어낸다.
등록일: 2023.10.05
[책읽아웃] "맨 마지막 말은 사랑한단 말밖에 남지 않았다" (G. 신미나 시인)
“삶을 가끔 흐린 눈으로 보아야 할 때가 있다. 정확한 진실이 삶을 찌를 때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첫 산문집 『다시 살아주세요』를 출간하신 신미나 시인님 나오셨습니다.
등록일: 2023.09.27
[책읽아웃] 펠트와 나무로 이루어진, 강철의 심지가 있는 사랑
매혹된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런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도 느껴졌어요. 매혹된 순간에 대한 묘사인 거잖아요.
등록일: 2023.09.21
[책읽아웃] 이 사회가 안전하다는 감각은 어떻게 얻어질 수 있을까? (G. 최은미 소설가)
『마주』를 장편으로 쓰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간대로 뒀던 게 2020년 겨울이었어요. 그때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여러 가지 시설이나 구치소,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가 있었고, 안전해지고 싶을수록 누군가는 왜 갈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줄어드는 걸까 하는 고민을 계속했었어요.
등록일: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