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야단보다 칭찬이 중요한 이유 - 『스마트 브레인』
천근아는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말한다. 너무나 순해서 부모의 손이 잘 닿지 않아도 알아서 잘 크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고슴도치처럼 까칠해서 하루라도 손을 뗄 수 없는 아이도 있다는 것이다. 아이마다 유전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적인 기질에 따라 모든 것이 정해진다면 육아라는 개념이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천근아는 아이마다 차이는..
허영만 “무한도전 출연했다가 배고파서 혼났다” - 『식객, 팔도를 간다 - 경기편』허영만과 함께 떠나는 식객맛여행
나, 알지? 진수. <포인트> 잡지 기자 김진수. 국민만화 『식객』을 안다면, 날 모를 리가 없지. 물론 나보다 내 남자, ‘성찬’이 더 유명하고, 친근하단 건 알아. 뭐, 상관없어. 이날만큼은 성찬을 빼고, 몰래 갔으니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목만 봐도 느낌이 전해진다. ‘한 살이라도’ 젊은 청춘의 특권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 책의 제목은 무모함 혹은 패기, 모험, 도전 따위의 단어로 갈음해도 어색함이 없다. 그렇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무엇’을 하기로 결심한 용감한 ‘그들’의 정체가 궁금하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서나래 김진 필냉이 몽골 등록일: 2013.09.10
‘하우스 푸어’ ‘전세 난민’ …대한민국은 집의 노예로 전락했다 - 『부동산은 끝났다』 김수현 강연회
저자 김수현 교수는 ‘우리 가계 재산의 80%는 부동산이다. 더구나 부동산 관련 산업은 우리 경제에서도 큰 몫을 차지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교과서에 실린 율곡의 십만양병설은 허구? - 『조선 왕을 말하다』 이덕일
‘선진 일류 국가’를 주야장천 부르짖는 통치자가 있다. 부국강병도 그의 수사다. 그 통치자에 들러붙은 기득권은 ‘그 밥에 그 나물’ 레시피만 거듭 내놓는다.
지난 3월 13일, 서울 신촌에서 『아이는 언제나 옳다』 출간 기념 천근아 저자 강연회가 열렸다. 저자는 세브란스병원 정신과학교실 부교수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2년 이상 올린 육아 관련한 단문을 다시 엮어서 책을 펴냈다.
천근아 아이는 언제나 옳다 등록일: 2013.03.28
한국 남자들 안에 도깨비가 있다? - 『도깨비 본색, 뿔 난 한국인』 김열규
역시 할아버지께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귀를 쫑긋 세운 아이들. 아, 저기에 저도 있네요. 어제의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맞아요. 역시나 도깨비입니다. 초라니 방정 떠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몰아내기엔 도깨비가 제격이지요.
등록일: 2010.08.23
“길고양이와 교감하려면 10초 동안 호흡하면서 접근” - 『너의 마음이 궁금해』 박민철
반려(伴侶). 백과사전의 정의를 보자. 짝이 되는 동무. 유의어로 동반자, 반려자, 짝이 있다. 곁에 둔 동물의 위치는 과거 애완에서 반려로 격상됐다. 누군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그래서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반려동물과 말을 섞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내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애를 쓴다..
너의 마음이 궁금해 박민철 반려 반려동물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등록일: 2012.09.18
맥주 호가든,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 『인생, 이 맛이다』고나무
“맥주 맛도 모르면서.”톱클래스의 영화배우와 감독들이 광고에 나와 읊조리는 이 대사, ‘참말’이다. 광고에서 대사를 ‘치는’ 그들 사이에서 참말 여부를 일컫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