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철 2호선 역, 좀 무섭지 않나요? - 『하루』 박영택
이른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24시간을 다룬 그림 50편을 모은 『하루 :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오십 편의 그림을 모았다. 이른 새벽부터 특정한 시간대를 가리키는 작품이 모였고, 현대미술의 빛나는 어느 한 순간들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7일에는 독자들과 그 순간을 나눴다. 저녁 무렵이라는 하루의 특정한 시간대, 서울 서교동의 복합문화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는 훌륭한 책이 아니지만…” - 『내 젊은 날의 숲』 김훈
내가 아는 한, 책에 대한 김훈 작가의 태도는 한결같다. 강연을 들어도, 인터뷰한 것을 봐도, 글 쓴 것을 읽어도, 늘 그렇다. 거칠게 한마디로 줄이자면, 이렇다. “책 속에는 길이 없다.”
웬만한 아가씨들보다 더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정다연의 몸짱 다이어트 D-21 Workout』으로 돌아왔다. 3주 동안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명품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그녀의 제안은, 많은 여성들에게 뿌리치기 힘든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온다.
정다연 정다연의 몸짱 다이어트 D-21 Workout 다이어트 등록일: 2013.06.14
[작가 강연회]사원에서 대리까지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 『직장인 서바이벌 업무력』 강효석, 문권모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미덕이 된 시대. 이른바 ‘부모 잘 만나서’ 자리 하나 꿰차지 못하는 이상, 말단 사원부터 사다리를 차근차근 밟아야 한다. 그렇다고 사다리가 그냥 놓이질 않는다. 그때 필요한 것이 업무력. 즉, 업무의 기술.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그림 잘 그리는 비밀 –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그는 그림을 배운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이미지의 상징이 실제와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때 제일 중요한 것은 관찰이란다. “실제와 내가 느끼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어요. 그림은 70%가 관찰이고, 30%가 그리는 것인데, 우리는 본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봤다고 믿는 걸 그리죠.” 그는 인간의 판단과 기억이라는 것이 굉장히 불안정하다며, 그래서..
이우혁 “『퇴마록』 그걸 글이라고 썼나?” - 『바이퍼케이션』
이우혁, 그 이름 자체가 장르가 된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이우혁 전작주의자’ 같은 독자에겐 그러지 않을까. 이 자리에 온 한 독자가 그랬다. 저자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찔렀으니, ‘폭풍독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으리.
6월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의 출간을 기념해 저자인 여성학자 박혜란이 독자들과 만났다. 17년 전,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책을 펴냈던 박혜란은 지금, 할머니 입장에서 젊은 부모들에게 맘 편하게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그렇게 나왔다.
박혜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등록일: 2013.06.27
[2010 YES24 문학캠프①] 첫날 밤! 이외수와 ‘통’하다
매년 여름, 한국의 대표 작가와 함께 문학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YES24 문학캠프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도에서 진행되었다. 2010년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된 이외수, 김영하 작가가 여섯 번째 문학캠프에 동행했다.
“산에서 만난 신기한 나무들, 이름이 궁금하세요?” -『한국의 나무』 김진석ㆍ김태영
나무가 좋아서 나무에 미쳐서 결국, 이 땅에 사는 나무 650여 종에 대한 가장 풍부하고 정확한 기록을 담은 ‘나무도감’을 만든 사람들. 지난 3월21일, 독자들과 만났다. 서울 동교동 가톨릭회관, 『한국의 나무』(돌베개 펴냄) 출간기념 행사, 나무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독자들이 그들을 찾았다.
영유아기 조기교육, 왜 효과 없을까? - 김영훈 『아이의 공부두뇌』
김영훈 박사는 뇌 기반 학습법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된 <70일간의 두뇌계발 프로젝트, 영재의 비법>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IQ 140의 아이를 70일 만에 IQ 153으로 13점이나 상승시켰다. 이에 대해 김영훈 박사는 아이의 뇌 발달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부모들의 무분별한 교육이 아이의 정서와 지능 발달을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